맛의 달인 77
카리야 테츠 글, 하나사키 아키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맛의 달인을 보았다. 언제 봐도 존경스러우며, 언제 봐도 징하며, 언제 봐도 군침이 돌게 하는 만화.

오랜만에 집어든 맛의 달인이 마침 오사카편 특집이라서 더욱 즐겁게 보았다. 오사카하면 뭐니뭐니해도 食의 고장이 아니던가! 도톰보리에서 다코야키를 먹을 배를 남겨두기 위해 눈물을 머금으며 금룡라면을 반 이상 남겼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가지 놀랐던 것은 오사카에 그토록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까지는 한인타운하면 나고야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어쨌든 덕분에 여러가지 내장요리,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요리가 소개되었다. 

지로도 이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우미하라도 할아버지가 되었구나. 그런 탓인지 지로의 즐거운 ダメダメぶり보다는 진지한 모습이 많이 부각되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랄까. 흠..살짝 예전의 모습이 그립긴 하지만서도. 과연 언제까지 이 만화가 계속 연재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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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1-15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의 달인 재밌죠? ^^
저는 5권까지밖에 안 봤지만서도 ... ㅋ

Kitty 2006-01-1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는 아주 열렬한 팬이랍니다 ^^ 먹는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