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레비의 '천국 같은'을 읽고 있어요. 하이드님이셨던가..한번 제목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정말 천국 같은이라는 제목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어요. 영화제목에서 따온건가요.. 어쨌든, 이 책 참 귀엽네요. 1/3 약간 넘게 읽었는데 마구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가끔 Geary st. 등등 낯익은 지명이 마구 등장해주는 바람에 신나게 읽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원작이 불어인 것 같은데 어떻게 배경이 샌프란시스코인 것이지요? 파리였어도 충분히 로맨틱했을 것 같은데..^^;;;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영어식 이름이던데 번역하면서 현지화된건가요? 아니면 불어로 된 작품이지만 원래부터 배경도 미국이고 이름도 영어식으로 쓰여진건가요?
(매우 쓸데없는 것을 궁금해하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