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온 -_-;; 원래는 더 먹음직스러워요;;)
왠지 오늘은 너무너무 밥하기가 싫어서 집에 오는 길에 타코를 테이크 아웃해서 왔어요. 주변에 멕시칸 레스토랑이 많지만 간단하게 타코나 브리토를 먹고 싶을 때는 chipotle라는 체인점에 갑니다.
손바닥만한 소프트 타코 쉘에 스테이크/치킨 등 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야채, 치즈를 얹은 후 살사 소스를 듬뿍 뿌려줘요. 전 살사 소스라는게 케찹처럼 특정한 소스를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살사 소스에도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더군요. 각각 이름이 따로 있고 맵기도 다 다르더라구요. 전 이름을 잘 몰라서 빨간거로 뿌려줘, 파란걸로 뿌려줘 등 단순하게 나갑니다만 ^^;;; 오늘은 토마토를 잘게 썰어넣은 살사와 옥수수+실란트로 소스 2가지를 뿌렸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타코 3개에 5불정도 하니까 친구랑 가면 나눠먹기도 하죠. 그치만 오늘은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혼자서 3개 다 먹고 배뚜들기고 있습니다. 저녁때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