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이 2010-06-09  

안녕하세요. 후안 발데스 관련해서 의논드릴 사항이 있는데 jomi1025@hanmail.net  저한테 메일 하나만 보내주실수 있나요????
 
 
koshka 2011-02-1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직장은 어떤가요? 혹시 포리너 빵꾸똥꾸들이...^^ 잘 하시겠지만... 마감이 한 달 늦춰진 건 처음에는 기쁨이지만 나중에는 지옥이더라고요.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마감을 늦춰줘도 여전히 시간에 쫓겨 허덕거리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되지 마시길...ㅜ.ㅡ

Kitty 2011-02-16 22:36   좋아요 0 | URL
포리너 빵꾸똥꾸 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마감은 항상 마감이죠. 늦춰도 역시 데드라인에 턱걸이하는건 마찬가지이니 무슨 조화인지 ㅋㅋ
그나마 갑쪽에서 저보다 더 바쁘시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그나저나 내일 당장 회의통역 들어가게 생겼어요 아니 입사한지 며칠되었다고 흐흐흑
업무를 좀 알아야 할텐데 완전 백지 상태이니 가서 왕 민폐만 끼칠 듯 해요 ㅠㅠ

koshka 2011-02-18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갑쪽에서는 아직 연락이... 요즘 전화가 울릴 때마다 화들짝 놀라고 있어요. 회의통역, 오랜만에 들어보는 업계용어군요. 잘 하셨죠? 저도 3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강의를 나가요. 애 낳느라 두 학기 쉬었는데, 마침 다시 불러주셔서.. 오랜만에 쥐꼬리만한 공식활동재개(?)라 가슴이 두근거리다가도 마감 생각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세욧!

Kitty 2011-02-1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강의요?? 완전 멋져요!!!!!!!!!! 교수님이시군요!!!!!!!!!! 우왕!!
저는 어휴 완전 빡셉니다 ㅠㅠ 월요일날 첫출근(오후에) 했는데 그날부터 바로 일 있어서 첫날부터 야근 ㅠㅠ;;
화요일 수요일 이것저것 세팅하고 출입증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목요일 오전에 회의 있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ㄷㄷ
완전 백지 상태에서 무려 3시간에 걸쳐 동시했어요 ㅠㅠㅠㅠ 이뭐;;;; 난 누군가 여기가 어딘가 ㄷㄷㄷ
그리고 어제 퇴근하기 직전에 오늘 또 회의 있다고 메일 와서 다시 3시간짜리 동시통역...
근데 웃긴게 저 동시 안한지 몇 년 됐거든요 무슨 배짱인지 완전 배째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말이 이렇게 반갑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ㅠㅠ

koshka 2011-02-1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시간 동시 ㅎㄷㄷ 프리로 하셨다면 돈이 얼마인가요... ㅜ.ㅡ
저 교수 아니예요!!! 그냥 시간강사예요. 사실 통번역이 박사학위보다는 현장경력이 더 중요하잖아요. 탄탄한 통번역이론으로 무장하고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 그래서 저처럼 박사 아닌 사람에게도 강의를 주기는 해요. 근데 저희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이 생기고 은근히 박사하러들 오더라고요.
저도 지난 학기부터 박사 들어가볼까 고민하던 차에, 애 생기는 바람에 관뒀어요. 박사학위 없거나 과정생도 아니면 강의하는 강사는 아마도 제가 마지막일듯 시포요ㅜ.ㅜ... 하지만 한달에 40만원 받자고 한 학기에 600만원씩 투자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공부가 무지 하고 싶다면 몰라도.
통역은 자전거타는 것처럼 몸이 기억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하면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지만 금세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출판번역에 집중하며서 통역은 완전히 끊어서 이런 말 할 주제는 못 된답니다...^^;;;
이번 주말은 날도 좋고, 정말 꿈같은 휴식시간 이네요. 푹 쉬고 다음 주도 홧팅하세요.

Kitty 2011-02-2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그러게요 프리로 했다면 ㅜㅜ 예전에 제 동기 두 명이 동시 같이 들어갔는데
한 명은 그쪽 in-house라서 근거리 출장 수당 5만원 받고, 나머지 한 명은 프리랜서 요율 받아서 밥샀다는 얘기를 ㅋ
박사과정도 많이들 하시는군요. 저는 이제 공부는 싫어서 ㅜㅜ ㅋㅋㅋ
제가 이전에 정말 널럴한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좀 부담이 많이 되더라고요.
같이 있는 in-house 동료가 한 달만 지나면 익숙해진다고 하길래 그것만 굳게 믿고 있습니다 ㅜㅜ
우리 모두 다음주도 홧팅~!!



koshka 2011-02-21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담이지만... 제가 석달 동안 잠 못자고 침맞고 부황떠가면서(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군요...ㅜ.ㅜ) 번역한 책 번역료와 동기가 보름 모스크바에 출장갔다와서 받은 통역비가 비슷하더군요. 음하하하하 그때 정신줄 놓고 싶었다능...
이번 주도 홧팅... 동료의 말, 틀렸어요. 늦어도 이번 주면 적응 완료할 겁니다!

Kitty 2011-02-2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책 하나 마감하려면 진짜 침맞고 마사지해가면서 끝내야 하죠 십분 이해합니다 암요 ㅠㅠㅠ
돈만 생각하면 참 출판번역은 힘들죠. 그치만 인쇄해서 나온 책 만져보는 기분! 그걸로 또 좀 잊어먹고...ㅠㅠ
(진짜 애낳는 거랑 비슷한 듯? 전 애는 안 낳아봤지만요;;; ㅋㅋ)
화팅 감사합니다! 입사 일주일째인데 오늘은 입사 첫날인 신입사원 교육하고 있네요 ㅋㅋㅋ 이게 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