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사진이;; 밑바닥에 비누 덩어리가 많이 쌓여있는데 위에만 나왔네요.)
비누가게 아가씨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쓰던 목욕용품이 아직 남아 있었음에도 참지 못하고 지름 -> 오늘 도착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발송한 것 같은데 대륙을 건너오느라고 그랬는지 조금 시간은 걸렸네요 ㅠㅠ
어쨌든 회사에서 소포 받아서 두근두근하면서 뜯자마자 강력한 향기가 제 코를 강타!
색깔도 알록달록 너무 이쁘네요.
포장도 기름종이부터 비닐, 뾱뾱이, 지퍼랩, 플라스틱 간장 용기;;;;;까지 너무나 가지각색이라
하나하나 풀어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ㅋㅋㅋ
비누곽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고체 샴푸 두 개 이상 주문하면 공짜로 끼워주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공짜 샘플 중 하나로 뭔가 부용부용 흔들리는 빨간 젤리가 왔는데 뭔지;;
약간 안의 액체가 새서 라벨이 지워졌더라구요.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비누가게 아가씨님 혹시 아시면 귀띔 좀;;;)
완전 딸기맛 젤리같이 생겼는데 비누 가게에서 보낸거니 당연히 먹는건 아니겠죠? -_-;;;;;;;;;
어쨌든 저거 받고 흥분해서 아침에 머리 감고 나갔는데도 불구,
집에 오자마자 고체 샴푸로 머리를 샤샥~ 감았습니다. 오오 신기하네요. ㅋㅋ
컨디셔너 좀 안써볼까 하고 건성용으로 주문했는데 그다지 뻣뻣하지 않아서 좋네요 ^^
그나저나 고체 샴푸 처음 써보는거라 신주단지 모시듯이 조심조심
물 뭍을새라 손톱자국 날새라 완전 상전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ㅋ
내일은 버블바도 시도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