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혁명 - 과학적 근거로 무장한 헬스 공략집
김광호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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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적은것입니다 **

해마다 년초가 되면 다짐하게 되는 것들중에 대부분 들어가는 것이 건강관련 목표일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헬스일텐데, 아마도 대부분이 제대로 성공하기 쉽지 않은 목표이기에 계속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떤이는 일부러 헬스장가서 혼자서 재미없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러닝클럽에 들거나, 조기 축구회를 권하기도 한다 또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권하는 분들도 많다. 그렇게 유산소 운동만 해도 충분히 근력이나 체력을 기르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만큼 헬스장에는 거의 가지 않는것 같다. 아파트에 휘트니스센타가 있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있음에도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쉬워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볼까해서 읽어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헬스를 시작했는지 처음의 과정을들을 먼저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다른 헬스책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근육강화프로그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근력과 영양과 수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PT 받는 사람들은 실감하겠지만, 어떤 프로그램에 맞춰 운동종류와 시간을 지키고, 식단관리를 병행하다보면 꾸준히 지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쉽게 살빼는 방법을 찾아, 건강기능식품이나 이상한 약을 구하기도 하고, 각종 의료서비스를 통해 쉽게 똥빼를 제거할 방법을 찾으러 하는 경향이 많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헬스를 시작하는 본인만의 목표와 필요를 확실하게 세우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수년간의 노하우를 담아서 만들어둔 운동 프로그램 디자인을 따라하면 된다고 한다. 운동프로그램이나 뒷부분에 이어지는 영양과 수면에 대한 내용도 중요한데, 책의 장점은 앞부분에 근육에 대해 상당한 양의 과학적 뒷바침에 근거하여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부분이다.

근육이 어떤 모양인지, 중요한지를 체계적으로 또한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근육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이해할 있게 되었고, 나이들어가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근육이라는 설명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건강상태가 나빠지더라도 몸을 버틸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근육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가 단순히 근육운동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도의 과정 하나하나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자극-회복-적응의 단계를 통해 제대로 운동프로그램을 준비할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데 좋은 책이다. 후반부의 건강지식들도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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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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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루에 2-3시간 시간을 정해서 이런 저런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갑작스런 퇴직을 하고 나니,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생각도 정리하고, 겸사겸사 주변도 돌아보다보니 한두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보는데, 꼭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 시간 오후4시



돌아보면, 참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학창시절 주변에는 열심히 노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 틈에 앉아 대학가겠다고 연필을 부여잡고 애를 쓰던 시절.. 대학에 가보니, 한참 붐이 일었던 벤처를 같이 해보자는 친구들과 1-2년 한눈을 팔았던 시간.. 운이 좋아 한번에 취업하고, 그때 당시 회사에서는 밤새는 일도 잦았고, 주말도 출근한적이 많았고, 해외출장을 가면 몇달동안 해결될때까지 머물다 올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크게 미안했었죠..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내 뜻대로 진행되는 것이 얼마나 될까, 내가 원하는 대로 살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속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구나, 정말 고생많았구나 하는 스스로에게 주는 응원같은 메세지.. 아마도 저자가 원하는 것이 그런것인거 같습니다.

이제 퇴직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보니, 친구들을 만나고, 주변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과 비교해보며, 때로는 그런대로 잘 살아왔구나, 혹은 아직도 나는 참 부족한것이 많았구나 하는 것을 배웁니다.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데, 그동안 왜 그리 사람들과 관계에 좀더 다가가지 못하고 살아왔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는 자신을 돌아볼만만한데도, 여전히 불의에 과감하게 나서서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어디엔가 중간쯤에 어정쩡하게 머무러 있는 나를 봅니다. 뒤쳐지는 것 같은 삶을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 책은 오히려 뒤쳐지는게 당연한다고 응원을 해주는 책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재산을 모으지 못해서,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해서, 자녀들때문에 속상해서, 모두들 저마다의 고충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의 덕분으로 이렇게 잘 살아왔다라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라고 격려를 해줍니다 어느 순간에는 누구가 때문에 인생이 꼬인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감사를 나눌 사람들이 더 많이 생각나게 하는 책입니다

최근에 오랜 친구들을 만나면서, 한 사람 한사람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쩍 나이들어가는 아버님을 바라보면, 이제 주변에 친구들분들도 거의 남아계시지 않고, 그래서 동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나가서 하루를 보내며 집으로 들어가신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주변에 장례식에도 자주 참석하곤합니다 그럴때면 지나온 인생은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는지 돌아봅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도 그런 마음들이 들어서 글을 쓴거 같습니다. 청년의 열정과, 장년의 투지, 노년의 외로움.. 주변을 둘어보다보면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가끔 머리속을 맴돕니다 이제는 복잡하게 싸우며 달려왔던 삶이 아니라, 조금은 단순하게 삶의 시간표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과도 좀더 자주 만나봐야겠고, 소중하고 사랑스런 가족들과의 시간들도 더 가까이 보낼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봐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새롭게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치고 힘든 분들이 읽어보면 힘을 얻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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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with 챗GPT - 복잡한 디지털 세상, 든든한 두 아들이 알려 주는 스마트폰 사용법
곽민철.정희철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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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직접 읽어본후 작성하였습니다 **


요즘은 주변에서 3G전용폰이나 버튼식 폴더폰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께 폴더폰을 구입해드리고 싶어도, 삼성에서 더이상 제작을 하지 않으니, 고장나면 인터넷에서 중고제품으로 폴더폰을 찾아서 교체해드리곤 했다. 그러다가, 이제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것 같아서 매우 간단한 전화기능정도만 알려드렸는데, 이제 점차 익숙해지시는지, 문자도 사용하고, 카톡도 사용하시고, 카메라도 찍는데, 아직은 여러모로 서투르셔서 사진을 보내는 방법도 잘 모르신다.

이번에 어른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이라는 책이 나와서, 이 책으로 사용법을 공부해보고자 같이 공부를 시작했다


우선 첫번째로 화면을 글씨를 키우는 법부터 시작했다. 기본 글자 사이즈가 작아서 보기 편한 상태로 키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훨씬 편하다고 좋아하신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왕이면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보는 방법도 같이 배웠다. Chat GPT기능이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와 있는데, 이 것은 나도 몰랐던 부분이라 새롭다. 흔히들 직접 챗GPT어플을 깔거나 에이닷처럼 핸드폰에서 제공하는 어플로 가능한 부분인데, 카톡에 익숙한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으로 보인다

카톡을 사용하다보니, 점차로 유투브에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는데, 보내주는 것만 보시다가 필요한 것을 찾아보는 방법도 같이 공부했다. 좋아하시는 노래를 찾는 방법도 알려드리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설명하는 방법들에 대한 모든 과정이 화면 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어디를 어떻게 터치하고 접근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워하시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도 많이 있는데, 우선은 교통시설 이용법이 매우 유용할 거 같았다. 요즘에는 택시를 부를때도 도로에 서서 빈 택시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또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목적지를 향해 가는 버스가 몇번인지를 알수 있는 어플들이 많다. 가장 잘 사용하는 네이버지도를 통해 일상에 편리한 부분부터 이용하다보면, 점차로 스마트폰이 더 익숙해지실것 같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초보자이다보니 꼭 필요한 부분부터 천천히 배워가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그림과 함께 눈에 잘 띄는 글씨체라고 매우 잘 설명되고 있고 이해하기 좋은 책 같다.


#컬처블룸서평단 #생능북스 #곽민철 #정희철 #시니어를위한스마트폰활용with챗gpt

#시니어 #디지털세상 #스마트폰사용법 #걱정마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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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민정 지음 / 리브르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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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언니라는 이 소설은 10년전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내용을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제목의 언니는 소설속 주인공 윤영의 언니로 단원고 교사입니다 언니라는 말에는 상당한 친밀감이 담겨있습니다. 잘 모르는 여자분들끼리도 언니라는 호칭은 경계감을 없애주고, 서로 친해지면 부르기 쉬운 단어입니다 그렇게 친밀한 언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존재로 저 깊은 바다 어딘가에 실종된 상태로 있습니다. 그 언니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하고 4월 16일, 이제 막 친구들을 사귀고 학업을 시작하는 시기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단원고 한 학년의 대부분이 돌아오지 못했으니, 단원고의 분위기가 어떠했을지 생각해보면, 그 학생들이 제도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다시금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 당시의 어리숙했던 구조작업들, 전원구조되었다고 오보를 방송하던 언론들의 무책임함.. 아니, 어쩌면 그렇게 모든게 잘 되고 있기를 바랬던 정부의 마음을 대변했을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돌이켜보면 당연하게도 모두들 다 구할 수 있었을텐데, 왜 가만히 있으라고 했을까, 침몰하면 모두가 다 갑판으로 올라가서 구명선을 타야 하지 않았을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였던 터라 정말 답답했었던 기억이 난다. 온 국민이 슬퍼하는 것도 잠시고, 갑자기 정치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유가족들이 당해야 했던 엄청난 비난과 아픔들.. 그 하나 하나가 새삼스럽게 다시 다가옵니다. 왜 사람들은 인류애적인 공감이 필요한 곳에 조차도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은지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가 원래는 이러하지 않았는데, 서로를 돌아보는 정감이 넘치는 나라였는데, 갈수록 악한 마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언니가 다니던 고시원, 학원, 학교의 빈자리들을 돌아보던 주인공의 모습들.. 강당에서 울부짖던 부모님들의 외침들, 숨가빠던 4월16일의 유가족들의 마음들, 그 이후 사고현장에서의 진행상황, 수백일동안의 외침들.. 오랜세월을 팽목항에서 자녀들을 그리워했던 부모들..그 모든 아픔들을 가슴에 묻고,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하는 마음들이 이 소설에 잘 담겨있습니다. 잘가, 언니.로 끝맺는 소설의 마지막을 읽으며, 소중했던 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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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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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과출신으로 이런류의 책, 예를 들어 논리학이나, 철학 같은 류의 책은 손이 잘 가지 않는다. 모두들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수리탐구에 관한 책들은 읽는대로 잘 정리되는데 반해, 읽어도 잘 머리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관계가 복잡하고, 서로간의 이해와 오해들이 쌓여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런 부분을 잘 정리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하다. 쉽게 말해 우리들의 모든 대화의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이를 어떻게하면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는 뇌, 그 머리를 잘 사용하려면, 그래서 우리가 생각의 기술을 익히면, 우리가 사는 세상안에서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배우며,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좀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현재의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들의 생각이 피아를 나누는 이분법적 생각에서 조금은 근본적인 대전제를 무너뜨리지 않고, 서로 상생하는 방향을 찾아가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이든다. 정의와 공정은 누구 한사람의 머리속에서 인정되는 범위가 아니라, 전국민이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이어야 하고, 그 토대위에서 합리적인 토론과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 논리학의 체계가 잡히고,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논리적인 생각의 틀을 맛본것에 만족한다. 저자의 유투브 강의도 찾아 들어보면 도움이 될것 같다.

** 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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