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의 라이토는 나름대로의 정의감이라도 있었으나(하긴 이 세상 모든 독재자들이 '나름대로'의 정의감 면에서는 라이토에 뒤지지 않는다)

이제는 뭐 그딴 거 집어친지 오래다. 오직 살인과, 두뇌싸움 만이 존재할 뿐.

근데 그 두뇌싸움이란 것이, 등장인물이 확대되면서 점점 얽히고 설켜, 뭐랄까, 정신 사나워진다고나 할까.

이제는 무슨 기업의 팔인방이 등장하시고, 라이토는 일단 퇴장을 하였다.

소제목이 <백지>여서 뭔소린가 했더니, 라이토가 백지가 되었다, 그런 뜻인갑다.

 

딸내미는 누가 옳고 그르고, 두뇌싸움이 어쩌고, 이딴 거에는 아무 관심없다. 오로지 라이토와 류자키 중 누가 더 멋지고 쿨하고 꽃미남인가, 가 중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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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7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토가 아무래도 꽃미남이죠^^;;;

chika 2005-10-2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전 그래서 데쓰노트가 재미없어지기 시작했어요

깍두기 2005-10-2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도 슬슬....그러나 어쨌건 결말이 궁금하잖아요^^
만두님, 우리 딸은 류자키를 더 좋아하던데요^^

게으름이 2005-10-2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3권 읽고 그만뒀어. 얘기가 질질 늘어지고 복잡해지더라구.
두뇌싸움인지 말장난인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