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광고 얘길 자주 한다. 한번 신경 쓰니 자꾸 눈에 띈다.
김민준 같이 생긴 멋진 넘(진짜 김민준인가?)이 나와서 청바지 밑단을 썰어 입으며
"오늘 입은 바지, 절대 내일 다시 입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나 : 아니, 오늘 입은 바지를 내일 절대 안 입으려면, 도대체 바지가 몇 개가 필요한 거야?
해송 : 그러게. 365개 필요한가?
잠시 후.
나 : 헐! 아니다, 두 개만 있으면 되잖아!! 오늘 입고, 내일 딴 거 입고, 모레 다시 입고, 그 담날 내일 입은 거 입고.
ㅍㅎㅎㅎ. 뭔가 소비를 조장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검소하고 실속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