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공부
방자경 지음 / 주변인의길 / 2004년 3월
절판


마음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물이 가득한 물병이나, 대야의 물같이 충만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고요함은 움직임이 전혀 없는 데서 오는 고요함이 아닙니다.
그 속에 충만한 힘이 있는 고요함입니다.-p.8쪽

항상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외로운 날이 있습니다.
진실한 사랑엔 끝이 없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그대 곁에 있는 평범한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으로 만들어줍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입니다.-p.26쪽

칭찬에 덤덤하고 욕과 험담에 겸허해야 합니다.
칭찬해 주는 사람보다 욕과 험담을 해주는 사람에게 더 감사해야 합니다.
남의 말 때문에 스스로를 저급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단점을 지적해주는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야 합니다.-P.42쪽

착한 벗과 착한 동료를 곁에 두면 자신의 내면에 좋은 생각이 깃들고 좋은 행동이 나옵니다. 좋은 것은 행하고 좋지 못한 것은 행하지 않는, 진정 크나큰 이로움을 자신에게 불러오는 것입니다.-P.51쪽

네 부류의 벗이 있습니다. '꽃과 같은 벗', '저울과 같은 벗', '산과 같은 벗', '땅과 같은 벗'입니다.
'꽃과 같은 벗'이란,
꽃이 아름답게 피었을 때는 아름다움에 취해 머리에 꽂았다가 시들면 냉정하게 버리는 것과 같이, 부귀한 이를 보면 아첨하다가 그가 가난해지면 버리는 벗을 말합니다.

'저울 같은 벗'이란,
저울이 물건이 무거우면 머리를 숙이고 물건이 가벼우면 곧 치켜드는 것과 같이, 자기에게 베풀어주면 공경하다가 주는 것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벗을 말합니다.

'산과 같은 벗'이란,
금산(金山)에 새와 짐승이 모이면 털과 깃이 금의 광채를 입는 것과 같이 보입니다. 산과 같은 벗은 다른 사람을 번영하고 번창하게 합니다.

'땅과 같은 벗'이란,
땅은 온갖 곡식과 재물 일체가 의지하는 곳입니다. 땅은 베풀고 온갖 곡식을 기르며 보호합니다. 그러기에 땅과 같은 벗은 은혜가 두터워 모두를 살찌웁니다.-P.5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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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7-1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속에 채우고 갑니다.

해리포터7 2006-07-1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땅과 같은 벗을 갖고 싶습니다..그리고 땅과 같은 벗이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

비자림 2006-07-12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넵. *^^*
평생 해야 하는 마음 공부..
해리포터님, 저는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벗이 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