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스티커북 지능개발
아이즐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 어렸을적 즐겨보던 만화중에 스머프가 있었지요.^^ 파란색 피부에 하얀색 모자와 바지를 입은 스머프들과 버섯 모양의 예쁜 집이 나오는 깜찍한 만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 여기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던 욕심많고 어리석은 마법사 가가멜과 고양이 아지라엘이 등장했지요. 그 몇 십년전에 보았던 스머프를 캐릭터로 지능개발과 시계놀이를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이 나왔다니 스티커를 엄청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학습을 하기에 딱입니다.



첫 장을 넘기면 만화에 등장했던 스머프들의 소개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각각의 스머프들의 표정과 소품을 보면서 이름을 불러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일단, 스티커북이니 스티커가 알차야 하는데, 종이질이 두꺼워서 아이들이 뗄때도 잘 찢어지지 않고 쉽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조금은 얇은 듯한 책이지만 스티커가 235장이나 들어 있고, 가운데가 점선으로 되어 있어 뜯어내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책의 내용은 빠진곳 찾기, 상식, 기호쓰기, 공통성, 차례맞추기, 산수, 토막짜기, 어휘, 모양 맞추기, 이해, 도형찾기, 숫자, 미로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놀이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웩슬러 지능 검사 기준에 따라 다양한 영역을 체험하도록 하였다니 좀 더 신뢰 할 수 있겠지요? 



<나는 누구일까요?>에서는 부분을 보고 전체의 모습을 찾아내어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같은 색끼리 모아요!>에서는 아이와 함께 색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여러가지 사물의 스티커를 같은 색상의 바탕에 붙이도록 되어있습니다.



<모두모두 몇 개일까요?>는 수세기 페이지인데 두 페이지에 걸쳐서 그림을 보면서 찾아야 하기에 집중해서 잘 살펴봐야합니다. ^^



<자라면 무엇이 될까요?>에서는 아기동물들의 그림과 스머프들이 알려주는 힌트를 가지고 어른이 된 동물들을 찾아내는 놀이입니다. 동물들이 어렸을적과 어른이 되었을때의 이름도 알아보고 동물의 울음소리도 흉내내 보면서 아이가 정말 신나합니다. 



스티커북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떼어내고 붙이는 활동을 통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니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 아닐까요? 엄마의 추억도 살려주는 스머프스티커북으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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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1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제 별명이 투덜이 스머프였는데...

같은하늘 2010-06-14 12:25   좋아요 0 | URL
마기님이요? ㅎㅎㅎ
전 지금 투덜이 스머프인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