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일곱시간이나 걸리는 휴가행렬에 동참하면서 지루하던 차에
라디오 교통방송에서 나오는 퀴즈이벤트에 문자보내기를 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
롤링볼뮤지엄 4인가족권에 당첨이 되었지 뭡니까?
그날 휴가 피크때라고 지석진씨가 선물을 팍팍 쏘시더라구요.^^
아~~ 근데 때가 때인지라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웬만하면 기피하는지라 갈지말지를 한달동안 망설였답니다.
그래도 우리 4명이 다녀오려면 입장료가 46,000원인데 공짜로 갈 수 있다니
결국은 짠돌이 아짐이 아침일찍 다녀오기로 했지요.
옆지기는 전날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음에도 저와의 약속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아이들도 서둘러 준비시켰는데 계획데로 되지 않더군요.
저의 계획은 10시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남들이 오기전에 나오자 였는데...^^
여하튼 인터넷에서 정보를 살피고 갔는데 그곳에서 별난물건 박물관과 코코몽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답니다.^^
롤링볼뮤지엄은 이것저것 신기한것도 있고 직접 아이들이 만져보면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긴했는데 인터넷에서 보던것 보다는 실망이네요.
장소도 협소하고 작가들의 작품은 그리 많지 않아요.
물론 작가들의 작품 엄청 신기합니다. 전기로 작동하게 되어 있는데 공이 떨이지거나
튀어 오르면서 어찌 그리도 잘 맞아 들어가는건지...
그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노력은 대단하지만 그래도 입장료가 비싼편이라 생각되요.
사진을 찍어오긴 했는데 제가 기술이 없는지 실제보다 영~~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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