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각 장면마다 아이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칠판에 적어 게시합니다. 아이들은 붙임쪽지에 있는 장면에 제시된 질문들을 읽고각각 답을 적어 그림 장면에 붙입니다.
이때 모든 장면마다, 모든 질문마다 답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질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답을 적은 종이에는 이름 없이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름 익명 덕분에 아이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솔직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고민과 갈등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게 됩니다. - P17

모둠에서 그림책에 대한 질문을 만들고, 전체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모둠 대표 질문을 뽑을 거예요. 교사는 책의 전체 내용을 모둠 수에 맞춰 6개 부분으로 나눕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전체 책에 대한 질문 만들기‘보다 특정 범위에서 질문을 만들면 각 장면마다 다양한 질문이 만들어진다는 장점이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장면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요.
‘왜? 만약에? 어떻게?" 등의 단어를 사용해 만들도록 알려주면 질문을쉽게 만들 수 있어요. 각자 장면에 대한 질문을 만들고 나서 그 장면위에 포스트잇을 붙입니다. - P39

아이들에게는 노랑, 빨강, 파랑 3장의 포스트잇을 나누어 줍니다.모든 아이들은 먼저 노랑색 포스트잇에 가족에 대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작은 불만을 한 가지씩 적어 칠판에 붙입니다. 다음에 친구들의 고민이나 불만을 살펴보고, 파란색에는 해당 문제에 대한 공감이나 위로의 말을, 빨강색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 방안을 적어서 댓글처럼 아래에 붙여줍니다. - P6869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내가 바라는 가족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표현하되, 한 칸 정도는 가족이 원하는 나의 모습까지 생각하여 우리가족자판기를 만들어 봅니다. 이때 진정한 자신의 마음이 드러날 수 있도록, 왜 이런 모습을 원하는지 그 이유도 생각해 보도록 안내합니다.각자의 가족 자판기가 완성되면, 교실에 게시하여 친구들과 공유합니다. 친구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비슷한 내용의 친구에게는 공감의시지를 다른 내용의 친구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생각쪽지에 적어줍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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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28
정혜윤 / 위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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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시작하게 된 에피소드부터(작가의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 기후위기에 이르기까지. 아마, 뒷 이야기를 앞에 배치했다면 잘 안 읽혔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나저나 전범재판에서 일본인은 빠지고 조선인만 남았다는 얘기는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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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략 - 50쇄 기념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시리즈 1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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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교육회 독서모임이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책을 다 못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11월 중순까지 벌인 일 수습하느라, 11월 큰 업무 진행하느라 책을 계속 못 읽었더니 이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달, 이번 달 이렇게 책 못 읽으려고 8, 9월달에 책을 몰아 읽었나 싶을 정도.

<서평>

1. [하나님의 모략] vs.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이 책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문 88.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이 무엇인가?

답,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은 그의 규례인데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이다. 이것이 모두 그 택하신 자에게 효력이되어 구원을 얻게 한다.(마태복음 28:19-20, 사도행전 2:41-42)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찾아오시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중략)
(1) 그분은 피조 세계를 통해 우리에게 오신다. (2) 그분은 인간 역사 속에서의 공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오신다. (3) 그분은 개인적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오신다.(495쪽)

개인적으로는 번호가 붙은 부분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보았다. 뒷부분 설명도 비슷하다. 그런데 이렇게 방법적인 부분에서 인간의 이해에 차이가 나는 까닭이 뭘까? 이런 이해에 차이가 있는 것은, 인간이 무지하다는 방증 아닐까.

2. 인간의 의지와 결단
개인적으로 인간의 의지와 결단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도하지 않으면 결심만 하지만, 기도하면 순종할 수 있다.˝는 한 목사님 말씀이 떠올랐다. 결심과 순종에는 차이가 있다. 의지가 있고 결단을 하더라도, 결심에는 행함이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러나 결단이란 어디까지나 우리가 내려야 하는 것이다.‘(453쪽)라고 하며 인간의 의지에 우호적 시선을 보낸다. 나는 이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첫 번째는, 인간의 의지는 항상 악한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결단이 곧 행함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의지‘가 없기에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의지는 신념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신념대로 행동하고 있기에 행동으로 신념을 알 수 있다고. 즉, 내가 가지고 있다고 믿는 신념과 실제 나의 신념은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동의. 하지만 신념과 의지가 타락했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선한 것을 선택할 수 없다고 믿는 나로서는, ‘결단을 내가 내린다면 선한 결단이 가능한가? 그 결단이 어떻게 의지로 이어지는가?‘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또 궁금한 점은, 믿음과 순종 사이의 단절은, 어째서 의지의 문제가 아닌 걸까?(480쪽)

3. 학문적 접근
학문적으로 접근해서인지 이 책이 썩 와닿았던 것은 아니었다. 의지와 결단의 부분에서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고, 공부하고 있는 부분과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통합될 여지가 있는 건지 궁금하다.

<독서모임>

1. Doing vs. Being
좀처럼 변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의 태도와 행동을 보면서 많이 낙담했었다는 것을 알았다. 소현학사님 말처럼, 인간의 행동에는 소망이 없다. 꽤 오랫동안 묵상과 기도를 쉬면서, 잊고 있었다. ‘행동은 구원의 열매인 건데,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 나는 구원 받은 사람이 맞는 걸까?‘ 생각하면서 하나님보다 행동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하나님을 보지 않고, 사람을 보았다. 초점을 다른 곳에 두고 있으니, 자기의에 빠져 있었다. 하나님이 필요한 죄인임을 잊었다. 묵상과 기도를 다시 회복해야 함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
˝내가 하는 것을 보면 소망이 없고, 내가 하나님 안에서 되어지는 것을 보는 것에 소망이 있다.˝

2. 아쉬움
월드컵으로 살짝 일찍 마쳐서 아쉽긴 했는데, 이 공간 아니면 어디서 이런 이야기할 수 있나 싶어 아쉬운 마음을 접는다. 우리 교회에도 이런 모임 있으면 좋겠는데, 다들 바쁘시니 말 꺼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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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웅진 모두의 그림책 46
고정순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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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라집니다 태어납니다]의 어른판 같았어요. (내용을 모른 채) 아기에게 읽어줬는데, 아기는 읽는 도중에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제가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합니다.
‘왔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
어쩌면 처음부터 정해진 약속일지도 몰라.‘
‘우리의 여행에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온다는 걸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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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모모모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그림책향 2
밤코 지음 / 향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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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이래요. 그림책은 잘 모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m.blog.naver.com/hopehui/222488205080

도서관에서 우리 아기에게 읽힌 책입니다. 글씨를 알게 되는 나이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모내기하는 벼가 바람에 휘어지면서 글씨도 휘어지고, 벼를 베어내면서 글씨도 베어집니다(?). 글씨와 생활의 모습을 일원화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책이에요.
참, 앞의 속표지와 뒤의 속표지도 흥미로웠습니다. 앞부분은 모 심을 때의 색깔, 뒷부분은 벼 벨 때의 색깔이거든요. 더 뜯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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