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노아 > 위즈덤 하우스 도서평가단 모임
4기 도서평가단으로 활동 중이다.
우연히 도착한 메일을 열어보고 클릭클릭 하다가 평가단이 되었는데, 1월, 2월, 3월까지는 모두 미출간 역사책이었는데 만족도가 참 높았다. (4월 도서는 아직 못 읽었다. 내일 마감이다. 쿨럭...;;;;)
이곳은 독특하게도 회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었는데, 대학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오늘 모임을 가졌다.
전날 합숙훈련을 가장(?)한 극기훈련을 다녀왔다는 직원분들은 피곤한 내색도 없이 우리를 반겨주셨고, 살갑게 말도 걸어주셔서 참 좋았더랬다.
위즈덤하우스의 전년도 매출액의 빠방함에 놀라며...;;;;
여기 꽤 큰가 보다 잠깐 감탄을...
늦게 오신 아프락사스님이 옆자리에 착석. 내가 불러서 그렇게 된 건가?
알라딘의 꽃미남이란 소문을 듣긴 했지만 정말 미남이시더랑.ㅎㅎㅎ
목소리도 좋아서 학생들에게 인기 좋을 것이라 예상 됨..
엘신님의 정체를 두고 나는 여자라 하고, 아프님은 남자라 하고, 결론은 일주일 뒤에 밝혀질 거라고 예상.
그랬는데 '외계인'으로 판명되면 어쩌지?(ㅡㅡ;;;)
맛있는, 게다가 고급스런 스테이크를 배불리 먹고...
(남기고 싶을 때마다 우리는 5초에 한명씩 굶어죽고 있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기념 사진 한 방 찍고, 다급히 SH클럽으로 이동.
오늘의 2부 순서는 뮤지컬 '헤드윅'
작년 내 생일에 혼자 보러 갔다가 피곤에 쩔어 졸다가 나온 그 뮤지컬.
오늘은 그 보복전(?)이랄까.
내 자리가 맨 앞 오른쪽 끝이었는데 목 부러지는 줄 알았다..;;;;
작년에 조정석 헤드윅보다 연기가 더 자연스러웠고 노래도 좋았다.
이츠학은 작년의 안유진씨가 더 좋았던 듯.
3차로 다들 생맥주집으로 이동.
술 못하는 나는 집으로 이동. 조카와 놀고 있음^^
알라딘 분들도 꽤 있는 듯 보였는데 잘 모르는 이름들이어서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말도 별로 못 나눈 게 아쉽다.
아프님과 나란히 앉아서 즉석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사진 속에 왠 달이 떠 있음.
챙겨가실까 봐 얼른 내 가방에 넣었다. 흔적을 없애야 해...(ㅡㅡ;;;)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무지 피곤.
4기 평가단 도서는 내일 읽기로 결심.....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