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런 걸....낚시용 제목이라 하던가요?
뭐, 이제 낚시질에 하도 단련되어, 우리 연우 사진 구경하려고 맘 먹고 오신분이 태반일 듯 싶지만. ^^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게 잠든 아기얼굴이죠?
그리고, 제가 일주일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쉬는 날 느지막한 아침,
침대에서 눈을 떠서 제 옆에 잠든 연우를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끌어당겨 안으면 한품에 쏘옥, 맞춘 듯이 들어오는 게......흐음, 그리고 그 냄새.....
그나저나, 저 손톱 좀 봐요. ^^;;
아마도 연우는 전날 놀이터에 가서 손으로 포크레인 놀이를 하며 놀았나 봅니다. ㅎ...ㅎ...ㅎ...
(물장난 하고 논 담날은 손톱이 이쁜 핑크빛인데.^^)

연우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종종,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자식이 아니라 한 남자를 이만큼 사랑했다면 아마 파멸하고 말았으리라....하는,
어마어마한 신파조의 망상. ^^
그저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고, 뭐든 다 가져다 바치고 싶은 그런 끝간데 없는 사랑,
모자지간이 아니라 남녀관계라면, 확실히 위험하긴 하겠죠? ^^
그래서, 연우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남편이 은근히 토라져도, 울 아부지가 쬐금 서운해져도 어쩔 수 없죠, 뭐.
(이 대목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는 조예진양임을 꼭, 밝혀야 하겠군요. 남편의 질투는 무섭지 않은데....예진양의 투기는 폭력을 동반하는지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