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더불어, 더 쟁취해야 할 것도 까마득히 많은 세상.


그리고,
지켜야 할 것이고 쟁취해야 할 것이고간에
인상 찌푸리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뭐 하나 얻어지는 것이 없는
그런, 세상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이 신조 하나로 버텨온 내가 헤치고 나가기엔
종종
벅차고 힘든 세상이다.


 


 


아..... 의연한 후배 앞에 부끄러워지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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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4-12-0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기운내요^^

책읽는나무 2004-12-03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기운내요!

아침부터 우리 기운내자구요..^^

연우주 2004-12-0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인상 쓰지 않으면, 투쟁하지 않으면 얻어지는 게 없는 사회입니다. 없는 사람에게는요. 관련해서 어떤 일을 겪으셨던 모양? 열심히 살자구요~~~

물만두 2004-12-0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 화이팅!!!

마냐 2004-12-03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천하의 진/우맘이~ ....라고 하려다 보니...맞다, 진우맘네 다이어리가 내것과 같은 이름 '궁시렁'이었지...라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힘내세요. '궁시렁'대면, 조금 기분은 나아지는 거 같더만...

아영엄마 2004-12-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정말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세상인가 봅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냥 뒷전에서 조용히 찌그러져(^^;;) 있는 것이 그나마 상책입니다. 진/우맘님! 기운내셔요~

로드무비 2004-12-0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뭔일일까요?

아무튼지간에 힘내세요.

icaru 2004-12-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후사정은 몰라도~

님의 막강한(?) 발랄함과 환한 미소(님의 이것을 실제 본 일은 없지만~느낄 수는 있다는)는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으리라...생각되어요... 힘내십셔!!!!


진/우맘 2004-12-03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별로 큰 일도 아닌데 엄살을 부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저의 엄살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고마워요.

괜히 궁금증만 도지게 만들었네요. 전교조 활동과 관련한 경미한 마찰이었어요. 전 말하자면 제 3자 입장이었지만....후배에게 힘이 되어 주질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ㅡ.ㅡ;;

걱정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