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에 갔더니, 요런 걸 팔더군요.
어린이 비드공예래요. 미술 시간에 해 보려고 사 와서는 샘플을 만들었는데, 너무 쉽고 재미있기에 소개합니다.
안에 줄도 들어 있는데, 이 줄이 아주 괜찮아요. 보기에는 조금 굵은 낚시 줄 같은데, 탄력이 있어서 주욱죽 늘어나거든요. 매듭을 두 세 개 지어주고 구슬을 마음대로 꿴 후, 연결해 묶기만 하면 완성~~ 도구라고는 가위만 있으면 돼요.
어제 구슬 몇 개 가져다가 예진이에게 해 보라고 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왼쪽은 예진이가 연우 준다고 만든 팔찌(저는 매듭만 묶어주고, 자기 혼자 다 했어요.), 오른쪽은 제가 샘플로 만든 팔찌입니다.
연우, 누나가 준 팔찌를 차고...사실 좀 작았습니다.^^; 탄성이 있으니 머리 고무줄로 써도 이쁠 듯.
요게 제가 만든거.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