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개교기념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대둔산이라나요? 엄청난 경사의 철 계단과 고공에 걸린 아찔한 다리가 특징이라지요. 등산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 산이 다 그 산 같지만요.^^;
가는 길에 때아닌 멀미로 다리가 후들거려서, 그냥 다리까지만 살짝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단풍이 들면 참 이쁠 것 같더군요.

표정은 마치, 정상 정복한 듯 하네요.^^;

아찔한 높이가 사진엔 표현이 안 되었네. 여하간, 무지하게 무서웠다구요. 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