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진/우 외할아버지의 특제 비누방울 만드는 방법 나갑니다~ 거기, 아영엄마, 적으세요 적어. 수니성도 청소 그만하고 잠깐 와보더라고.

준비물 : 글리세린(약국 가면 박카스 병으로 하나 정도에 천원이랍니다. 비누나 화장품 재료로도 쓰이니 인체에 무해하죠.), 물풀(미역 말구요, 딱풀 말구요, 물풀), 퐁퐁, 약간의 물.

만드는 법 : 글리세린 2 : 물풀 1 : 퐁퐁1 의 비율로 섞어 약간의 물로 농도를 조절하면....끝!

주의사항 : 바닥이 미끄러워 지므로 실내나 베란다, 욕실 등에서는 사용 금지

간단하죠? 그런데, 이 용액이 어찌나 강력하고 커다란 비누방울을 만들어 내는지.....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불면 7~8층까지도 거뜬히 날아가요. 사진에도 이렇게 선명하게 찍혔잖아요~



어, 연우야, 그 쪽이 아냐, 여기야 여기~ 위를 봐~~~



그래~ 바로 거기라니까. 이쁘지?

ㅎㅎ, 잡으면 터질 걸??



외할아버지랑 후우~~~

앗, 잘 생긴 우리 아빠, 각도 잘 못 잡아서 이상하게 나와따.-.-;;;;


바로 요것은, 외할아버지께서 직접 제작하신 비누방울 도구! 형광펜 껍데기와 굵은 철사로 만드신 모양.^^

재미있겠죠! 도구 없이도 잘 될테니 한 번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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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8-20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연우 오늘도 할아버지와 잘 놀았습니다..

전.. 졸려요... 오늘은 늦게 자게 되네요... 자러가야징..

진/우맘 2004-08-20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세요~~~ 실론티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자야한다구요. 이벤트 우승하는 좋은 꿈 꾸시길.^^

*^^*에너 2004-08-20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허품~ 연우의 비누방울!! ^^

호밀밭 2004-08-20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누방울 정말 크고 예쁘네요. 저는 저 놀이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하고 싶네요. 누군가 옆에서 불어 주면 그 비누방울 틈새로 막 뛰어가는 놀이를 하면서 컸어야 되는데...
연우는 외할아버지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네요. 연우도 연우 외할아버님도 비누방울도 모두 멋지네요.

가을산 2004-08-2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대단하네요!
글리세린은 알고 있었는데, 물풀까지 들어가는 줄은 몰랐어요.

반딧불,, 2004-08-20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풀은 저도 첨 알았어요.

내일 간만에 한 번 만들어서 놀아야지..룰루루^^*

책읽는나무 2004-08-2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가 외탁을 하긴 했구먼...
할아버지랑 함께 있으니...
할아버지 엄청 많이 닮았어요...^^

waho 2004-08-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그간 안녕하셨죠? 외할아버지랑 이쁜 시간 가졌겠네요. 저런 작은 일들이 나이 들면 추억이 되잖아요. 근데 비누 방울도 잘 만드는 비법이 있었군요. 어릴적 제가 만들어본 비누 방울은 항상 작고 터지기만 했었는데...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걸 사다 불었거든요. 메모해놨다가 나중에 달 낳으면 만들어줘야 겠어요. 저 비누 방울 놀이 넘 좋아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