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이다. 한창 신선놀음에 빠져있는데,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도로에서 갑자기 확성기 소리가 들려온다.
"팥빙~수. 시원하고 맛있는 팥빙수 있어요~~"
와, 이 산골까지 팥빙수 트럭이 들어온 것이다! 대단해요~~!!



예진아, 보트 둥둥 띄워 놓고 먹는 팥빙수, 맛이 어때? ^^



말 시키지 마요 엄마, 내가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어야 한다구요!! 아빠, 숟가락 좀 치우지?



예진양, 포즈 한 번 취해보라 하였더니....소중한 팥빙수 엎을까봐 벌벌이다.
야, 여길 봐야지~



스마일~ 찰칵! 진양의 V자가 얼굴을 가렸다만....그냥, 먹어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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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8-1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말도 안돼...저런 계곡도 염장인데, 팥빙수가 왜 튀어나오는게얏. 우쒸....환상적이겠군여...흑흑.

panda78 2004-08-13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계곡에서 팥빙수를!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 그려요! 세상에.... 샘난다 샘나-
예진 아씨, 부럽습니다요!

진/우맘 2004-08-1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헤....염장은 계속됩니다. 쭈욱~~~~

明卵 2004-08-1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시워언하겠습니다^^

마립간 2004-08-14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에 관해서 계속 염장 지르면 알라딘 마을에서 이사갑니다.

진/우맘 2004-08-1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마립간님, 안 돼요!
그리고 이 페이퍼는, 가족이 아니고 팥빙수 염장이라구요~~~~^^

가을산 2004-08-1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계곡 물도 맑고...... 정말 시원하겠다.....

진/우맘 2004-08-14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그렇죠? 지리산 계곡 물은, 사실 너무 차서 오래 놀기 힘든데, 여기는 수온도 괜찮아요.^^

starrysky 2004-08-14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 아씨 사진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
저 시원한 물과 예쁜 수영복, 맛난 팥빙수까지 정말정말 예진이가 부러워요. ^^

조선인 2004-08-14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쒸... 서울은 아직 폭염인데... 열대야인데... -.-;;

진/우맘 2004-08-14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확인된 소식통은 아니지만....걔네 엄마가 연우만 이뻐한다는, 그래서 연우 사진만 찍어댄다는 설이 있더군요.^^;
조선인님> 여수도 더워요. 비 오려나...끈덕끈덕.-.-; 벌써 계곡이 그립네요.^^

털짱 2004-08-14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장질의 대가, 진우맘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다연엉가 2004-08-1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퓨하하하!!!!잘 다녀 왔군요,,,예진이가 너무 너무 예뻐^^^^^

sooninara 2004-08-1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왜 시비조의 코멘트가..
지리산도 아이들 놀만큼 따끈했구만...부럽더라도 남을 비방하지 맙시다..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