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아주 시원하게 내립니다.
비 오는 날은 커피가 참 맛있어요. 프림 설탕 우겨넣고 비빈 커피 밖엔 없지만, 냄새가....
흠~ 죽입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비 내리는 날,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서면 너무너무 좋은데,
어, 유리창이 좀 더럽군요. 비오는 풍경이 부옇게 보입니다.
2층인데다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어 닦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절대, 절대 교실 주인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아이들에게 너그러워지는, 그런 날입니다.(아니, 그런 시/간 입니다. 한 시간 후에 어떤 기분일 지 짐작할 수 없는, 나는야 변덕쟁이.^^)
사랑하는 서재지인들, 비를 보며 커피 한 잔 하세요. 그리고, 커피 향기만큼 행복한 하루 되세요....
7월 7일 10:05분, 진/우맘 드림.
저 시점까진 아주 좋았는데.....4교시에 기어코 애 하나를 울려 보냈다.
으이그....나는,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구나....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