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알라딘 광고에 얼결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진/우맘. 서니사이드님이 신문을 한 부 부쳐주신다기에 그런가보다...했더니.....뭐가 한참 많이 따라왔는걸?^^;

신문과 더불어, 서니사이드님의 편지, 풍선껌 세트, 초컬릿, 리콜라 캔디에 앗! 붉은 돼지 OST까지.... 뭐, 뭘 이런걸 다. 서니님, 사려깊게도 이런 말씀을 전하셨다. "앗, 글고 제가 보낸 거는 페이퍼에 안 올리셔도 되어요. 괜히 진/우맘님이 알라딘 알바설에 시달리시면 어떡해요? - 이미 시달리고 계시지만.^^;;" ㅎㅎㅎ 떽기, 알바설이라뇨! 난 직원이라구요, 직원. (뿌리깊은 병....-.-;)
처음에는 페이퍼를 그대로 옮기고 "알라딘 고객 진/우맘"이라고 이름까지 붙이려다가, 사람들이 안 믿어줄까봐 캔슬되었다네요. 잘 하셨어요. 만약 그렇게 광고가 나가고 제 서재에 방문객이 폭주했더라면, 마태우스님 배 아파서 응급실 갔을겁니다.^^
그나저나 어쩌지....응당의 대가가 오면 콩고물 떨어뜨리라고 마태님이 아침부터 입을 벌리고 계신데....풍선껌이라도 하나 던져드려야 하나?^^;;

서니님의 편지와 신문은, 곱게 오려 리뷰 북 속에 끼워두었습니다. 가문의 영광입죠, 네. 서니님~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