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알라딘 광고에 얼결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진/우맘. 서니사이드님이 신문을 한 부 부쳐주신다기에 그런가보다...했더니.....뭐가 한참 많이 따라왔는걸?^^;


신문과 더불어, 서니사이드님의 편지, 풍선껌 세트, 초컬릿, 리콜라 캔디에 앗! 붉은 돼지 OST까지.... 뭐, 뭘 이런걸 다. 서니님, 사려깊게도 이런 말씀을 전하셨다. "앗, 글고 제가 보낸 거는 페이퍼에 안 올리셔도 되어요. 괜히 진/우맘님이 알라딘 알바설에 시달리시면 어떡해요? - 이미 시달리고 계시지만.^^;;" ㅎㅎㅎ 떽기, 알바설이라뇨! 난 직원이라구요, 직원. (뿌리깊은 병....-.-;)

처음에는 페이퍼를 그대로 옮기고 "알라딘 고객 진/우맘"이라고 이름까지 붙이려다가, 사람들이 안 믿어줄까봐 캔슬되었다네요. 잘 하셨어요. 만약 그렇게 광고가 나가고 제 서재에 방문객이 폭주했더라면, 마태우스님 배 아파서 응급실 갔을겁니다.^^

그나저나 어쩌지....응당의 대가가 오면 콩고물 떨어뜨리라고 마태님이 아침부터 입을 벌리고 계신데....풍선껌이라도 하나 던져드려야 하나?^^;;


서니님의 편지와 신문은, 곱게 오려 리뷰 북 속에 끼워두었습니다. 가문의 영광입죠, 네. 서니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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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1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4-06-09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진우맘님의 번득이는 재치와 넘치는 에너지는 어떻게 나온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진우맘님의 부모님을 만나, 어릴 때의 진우맘은 어땠는지요?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뭐 이런 인터뷰라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예요.

superfrog 2004-06-0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추카드려요..^^ 님 서재 이름도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조선인 2004-06-0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코 과한 거 아닙니다.
광고사에 줘야 하는 비용을 누구 덕분에 절감했는데요?
더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저한테도 떡고물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진/우맘 2004-06-0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조선인님> 아무래도 저것은 써니님이 사비 털어 장만한 것 같은데...알라딘이 커야 우리도 살기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믿고 기다려얍죠. ㅎㅎㅎ
검은비님> 서재 속도만 받쳐줘도 진도가 팍팍 나갈텐데...오늘 미남전산요원에게 물어보니, 직장 서버의 문제로 인해 일부 사이트가 연결 안 되거나 느려지는 일이 있답니다. 왜 하필 알라딘이냐고오오오~~~
금붕어님> 에구, 저것만도 감지덕지지요.^^
호랑녀님> 님의 코멘트를 읽는다면, 울 엄마 입이 근질근질 하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아영엄마님에게만 보이기> 님! 그거 아까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저도 큰 기대 않으며 기다릴께요.^^

두심이 2004-06-0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진우맘님은 남다르다니깐... 알라딘 광고가 확 와닿는데, 알라딘이 광고효과를 확실히 볼것 같습니다. 암튼 축하드려요..

sunnyside 2004-06-09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올리지 않으셔두 된다니깐.. -.-; ^^; (저도 지금 제 표정을 보여드리고 시퍼요~)
보답이 약소하여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니.. 제가 보낸 그거 보답 아닙니다. 그냥 평소의 사랑을 담아 보낸 거구요. 앞으로 10년 갈 거니까, 두고두고 갚겠습니다. (진/우맘님, 저도 ♥ ;;)

▶◀소굼 2004-06-0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만셉니다~

메시지 2004-06-09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겨레 신문에서 광고를 찾아보는데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우맘님 이름까지 담겨있기를 바랬었는데 없어서 아쉽기도 했구요. 저도 진/우맘님 만세~~~

이파리 2004-06-0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페이퍼에서 한겨레에 광고가 났다는 것을 알고, 뒤졌더니... 경제 부분 하단에 나와 있더군요. 진/우맘님의 페이퍼가 그대로 옮겨져 있길래... 깜짝 놀랬드랬죠.^^
하늘색(알라딘 색)으로 이쁘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까맣게 나와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조 신문에는 이뽀장하게 나왔네요.^^)

진/우맘 2004-06-09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제가 주문한 것은 미쳐야 미친다가 아니었는데, 저 책 낸 출판사에서 협찬을 했다네요.^^

플라시보 2004-06-10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우맘님. 탁월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작^^

진/우맘 2004-06-1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광고 카피를 염두에 두고 쓴 것도 아닌데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