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ugool > 많고 적음 - 너굴 편

느림님은 서재 트랜드의 제왕~ 또 다시 유행시켜 보자꾸나~

 

▶나는 이성을 열 번 이상 사귀어본 적이 있다 :

- less.
열 번이나 사귈 틈 없이 결혼하는 바람에...^^(사실은 서른 넘어 결혼했어도 열 번은 못 했을걸?!)

▶소개팅을 세 번 이상 받아본 적이 있다 :
- less.
한 번도 안 해 봤다면...믿으시렵니까? 아무도 안 시켜주던데요? 얼굴이 무기, 몸이 방패인지라.-.-; 

▶헌팅을 당해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less.
한 번도 없다. 아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몇 번 있었다. 야간 자율학습 땡땡이 치고 바닷가에서 노는데, 어떤 아자씨가 돈다발(기막히게도 천원짜리 -.-)을 흔들며 자기 돈 많다고 놀자 하더라. 흑. 참, 집에 가는데 트럭 아저씨가 "야, 타!"를 시도한 적도 있다. 나는...주로 <아자씨 취향>이었나보다. TT

▶지금까지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more.
다행이다. 세 번은 넘는다. ^0^

▶이성에게 차여본 적이 두 번 이상있다 :
- ?
어찌 보면 한 번 같고, 어찌 보면 두 번 같고...어떻게 보면 한 번도 없는 것도....(되게...느적느적한 스타일의 연애를 했던지라. 제대로 된 이별을 해 보질 않아서...-.-;)

▶내 애인과의 나이차 극복한계는 위 아래로 4살 정도이다 :
- more.
결혼은 10살까지 커버! 라고 당당히 외치고 다녔고, 현재 6살 많은 서방님과 살고 있다.^^ 결혼 전에는 연하 사절이라고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기도.*^^* (그러나, 연하에게 어필 받아 본 적은 한/번/도 없다. 왜 그럴까? 나는 딱 국화 옆에 선 누님같은 스타일인데...)

▶자신의 이상형을 한 번 이상 만나본 적이 있다 :
- less.
철들고 짝사랑은 한 번도 안 해봤다. 단번에 필 꽂히는 사람이 없더라. (상처 입을까봐 두려워, 먼저 좋아해본 적 없다. 이상형도, 억지로 안 만들었다. ) 

▶나는 애인이 아닌 그냥 이성친구가 세 명 이상 있다 :
- more.
대충 세어봐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보다는 훨씬 많다. 이 달에 벌써 두 놈이나 장가갔다. 백수 때는 술 값 대주고, 지금은 취업하니까 족족 장가들어서 축의금 나가고...일생에 도움이 안 된다. TT

▶앞으로 결혼은 30세 이후에 할것이다 :
- less
이미 서른 전에 해버린 걸 뭐... 라고 너굴님이 그랬다. 저두요~

▶내 주량은 두 병 이상이다 :
- more.
맥주는 예. 백세주도 예. 소주는 아니오....

▶술먹고 필름 끊겨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more.
30번 이상...있는 듯. -.-;

▶하루에 밥을 세 끼 이상 먹는다 :
- less.
세 끼 먹기는 하는데, 한 끼 이상은 밀가루(빵, 분식)

▶나는 집에서 쫓겨나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less.
울 엄마는, 쫓아 내기 보다는 소집해서 가위 들고 머리 자르자고 덤비는 스타일 이었다. ^^; (울 엄마...아주 품위 있는 분이라우. 딸이 오죽했으면. TT)

▶가출 경험이 두 번 이상 있다 :
- less.
대학 다닐 때 자취해서, 새삼 가출 안 해도 언제나 출가 상태... 고등학교 때 까지는 그래도 외형상 모범생.^^;

▶나는 지금 현재 2만원 이상 갖고 있다 :
- more. 
온갖 친목, 온갖 총무를 다 도맡아서....기십만원 들어 있을 때도 있지만, 내 돈은 거의 없다. -.-

▶한달 용돈이 30만원 이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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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왜 맨날 허덕이냐?

▶가장 비싸게 주고 산 옷이 30만원이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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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번은. 하지만 오빠(서방님)나 엄마가 사 줄 때. 요즘은, 3000원, 5000원 짜리가 주류를 이룬다. 비싼 거 한 벌보다는 싼 거 여러 벌을 선호함. 

▶마지막으로 샤워한 날이 3일이상 지났다 :
- less. 
그러나 일주일 샤워 않고 견딜 수 있음.^^;

▶현재 내 핸드폰을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
- less
2년 넘게 쓰다가 반년 쯤 전에 바꿨어요. 

▶경찰서 출입을 세 번 이상 한 적이 있다 :
- less. 
1학년 때 시위하다가 유치장에서 하루 잔 거 말고는....경찰서 꽁보리밥+깻잎 도시락, 진짜 맛 없었다. -.-

▶내 장점을 세 가지 이상 말할 수 있다 :
- more.
남이야 인정하든 말든!

▶살면서 거짓말을 해본 적이 다섯 번 이상있다 :
- more.
하루에 다섯 번도 하는 듯.TT

▶1년에 머리 스타일을 세 번 이상 바꾼다 :
- less.
그냥, 두 세 번?

▶내 얼굴 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세 군데 이상 있다 :
- less.
수술은 무섭다. 하지만....뱃살은, 누가 공짜로 지방흡입 해준다 하면 하겠다. -.-;

▶최근 한 달 동안 울어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more.
셀 수도 없네요~

▶죽고싶은 적이 두 번 이상 있었다 :
- less. 
왜 죽나? 이 좋은 세상을 두고...는 오버고, 새끼들 낳아봐라. 절대 죽을 수 없다! 

▶피자를 Large 크기로 다섯 조각 이상을 먹을 수 있다 :
- less.
네 조각까지는...^^;

▶우리 집에서 바퀴벌레를 두 번 이상 본 적이 있다 :
- less
소독이 잘 되었나? 한 번도 못 봤는걸요?

▶길에서 시비가 붙어 싸워본 적이 세 번 이상 있다 :
- less
무서워요~

▶누군가를 한 시간 이상 기다려 본 적이 있다 :
- more.
최고 기록 일곱 시간. 지금 서방님. 토요일, 같이 시댁에 인사 가자고 했는데, 회사가 바빠서... 미쳤었나? 일곱시간을 기다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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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문 30답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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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5-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1학년 때 유치장에서 자본 적이 있으시군요. 좀 무서웠겠는걸요? 게다가 이성친구도 많구요? 하하 재밌습니다 ^^

nrim 2004-05-12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술한잔 해여~~~ 맥주나 백세주로요~~~ ^^

뎅구르르르~~ 2004-05-1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가 기억 못하겠지만.. 두언니와 할머니댁 가다가 베지밀 공판장(?) 아저씨가 베지밀 준적도 있었어. 그것도 일종의 헌팅이 아니었을까.. ^^

Laika 2004-05-1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림님과 진우맘님이 한판 붙으면 밤새야할듯 싶어요..^^
베지밀..헌팅에, 돈다발 헌팅이라.... ^^

마태우스 2004-05-1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우신 적이 세번 이상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님처럼 멋진 분을 누가 울린단 말입니까? 언제 저랑 술로 한판 붙읍시다.

nrim 2004-05-1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한판 붙는거는 넘 과격하구요~~
그냥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즐겁게~~~ ^^

nrim 2004-05-1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진/우맘님을 울리신 분과 한판 붙으시고;;;
저는 진/우맘님과.. 즐겁게;;;;

연우주 2004-05-13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은 맨날 붙자고 하시네. 자신 없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