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서재 total6000 기념 책갈피 이벤트, 계속 진행 중입니다.

1차 배부 : 오프모임에서, 매너리스트, 마태우스, 조선남자, 찌리릿, 서니사이드, 기스, 수니나라, 연보라빛 우주, 실론티, 처음과 끝, 그루, 가을산(이하 13명)

2차 배부 : 소굼, 앤티크, 느림, 네무코, 책울타리(이하 5명)


ㅎㅎㅎ 이 이미지, 정말 유용합니다. 아주 맛붙였어요.^^ (열심히 관찰하시면...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마지막 단추도 풀렸습니다!)

왜 이리 신청률이 낮은가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진/우맘이 내 주소로 신용카드 신청서나 보험 안내서를 보낼 것 같다. 둘째, 진/우맘이 날 너무 사랑한 나머지 주소 한 장 달랑 들고 나를 찾아 올 것 같다. 셋째, 다들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로 신청을 하니....책갈피 신청자가 파악이 안 되어서, '신청해도 되는 건가...' 망설여진다.

뭡니까 여러분. 오른쪽 어깨에 근육통 오도록 칼질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모쪼록 많이 신청해 주세요. 방명록 찾아다니며 "제발, 주소 좀 가르쳐 줘요~네에?" 하고 다니는 건 너무 불쌍하잖아요.TT

그리고 가을산님이, 아까워서 못 쓰겠다고, 보관함에 모아놓겠다고 하셨는데...그러심 안 됩니다. 책갈피를 방생하며 제가 흐뭇하게 그리는 환상과 부합하질 않아요.

책갈피에 대한 나의 시나리오 - 대여섯 장 되는 관계로 이 책 저 책에 마구 끼워놓는다. 대부분 책갈피의 운명이 그렇듯이, 책 속에 누워 잊혀진다. 몇 년 후, 우연히 펼쳐본 책 속에서 왠 책갈피가 한 장 툭, 떨어진다. '어? 이게 뭐지? 아~ 그, 누구였더라....서재의 누구 맘이란 사람이 보내준 책갈피구나. 그 땐 정말 재미있었는데....^^' 하면서 잠시 추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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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입 벌리니 떠 먹여 달라고 단추 하나 마저 풀으니 옷이 더 열려야 할 거 같네요...ㅋㅋㅋㅋ

2004-04-19 12: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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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4-1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피솔님! 딴 소리 말고 주소를 대세요, 주소를!
검은비님> 보답할 기회만 찾고 있었습니다. 님은 특별히 곱배기로 보내드리지요. 25일 이후에.^^
마립간님> 오프 모임 못 나오신데 그렇게 슬픈 사연이...어흐흑.

2004-04-19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9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9 1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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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9 1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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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시판에 이렇게 쓰셔야죠!! '일단 주소만 부르십시요 찾아봐서 없음 만들어서라도 드리지요.'요렇게..그럼 호응도가 높지 않을까요?? ^^

진/우맘 2004-04-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폭스님, 귀가 솔깃하옵니다만....
왠지, 제 무덤 파는 일이라고 이성이 경고하는데요.
(이성의 경고를 무시하고 대문 문구 바꾸러 뛰어가는. -.-;)

. 2004-04-19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홈피 회원들이 이렇게 바꿔 달라는데요^^
“단추도 풀었는데.. 벗는게 그렇게 어려워!! ”


다연엉가 2004-04-19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수고합니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2004-04-19 15: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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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9 15: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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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4-19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칼질하시는 팔에 파스 한장 못 붙여드리구..이래도 될까..싶어서 자제하고 있었슴다.
그러나... 베푸는 마음을 낼름 챙기는 그릇이 되는 것도 훌륭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ㅋㅋ

2004-04-19 18: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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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4-19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마냐님 것은 칼질이 완료되었건만...제 노력을 수포로 돌리지 마시고, 주소 부르라니까 딴 소리만 하고 갈겁니까!

2004-04-19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20 14: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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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02: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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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4-20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오즈마님! 드릴거예요. 메시지님도...제 이벤트는 신청만 하면 100% 당첨이거든요.^^ 다 같은 알라딘 식구들인데, 제가 칼질하다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위아더월드~(?)
그런데 오즈마님, 주소는,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로 올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말로 카드신청서나 보험안내장이 날아가면 어떻게 해요.^^

2004-04-20 08: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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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4-04-20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수정하겠습니다 이야 오늘은 기쁜날 야호야호만만세

Smila 2004-04-21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진/우맘님 정말 대단하세요. 염치가 없어서 부탁도 못드리고 있는 상황....^^;;;

진/우맘 2004-04-2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당연히 챙겨가야 할 분들이 부탁도 못드리고~ 그러시면 제가 슬프죠.TT 스밀라님 책갈피 세 장 만들었는데, 두 장 팔고(?) 남은 한 장 아껴 놓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데요!

2004-04-21 12: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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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4-2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종료와 동시에 신청하신 에너님....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