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에 읽은 책들

3월이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으.. 빨리 화사한 목련꽃, 진달래, 개나리를 보고싶다.
벚꽃은 말할것도 없고!!!! 3월엔 어떤 보물을 건질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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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한 방울
샬롯 암스트롱 지음, 김석환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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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04일에 저장

별 하나. 예전에 이 책을 왜 샀나 모른다.. 리뷰만 보고 샀나.. 이건 추리소설도 아니고 그냥 왁자지껄 희곡이요 심리극이다. 처음 결혼식 부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정말 지루하다. 잊어버린 독약 찾아 이리 저리. 그 와중에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해피앤딩 소설. 아... 짜증난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4년 03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별 셋. 한편의 영화같은 책. 딱 영화로 보면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다. 내용이 너무 뻔하여 중간 체력단련 과정을 그냥 대충 읽고 바로 결론으로 넘어가 버렸다

찰리 챈, 열쇠 없는 집
얼 데어 비거스 지음, 박영원 옮김, 정태원 해설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2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04년 03월 11일에 저장

절판

별 셋. 한겨레 신문사 판으로 읽었나.. 찰리 챈은 조연이고 윈터슬립 집안의 존 퀸시가 주인공. 추리물이라기 보단 수사물. 그냥 밍밍하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묘사는 뛰어나다. 당장 그곳으로 가고싶은 심정... tv로 보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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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에 본 영화 (비디오&dvd)

2월은 짧아서 영화도, 비디오도 덜 볼것이다...
그래도 더 기억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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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할인행사]
조엘 코엔 감독, 존 굿맨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7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4년 02월 29일에 저장

품절

별다섯. 코엔 형제 영화중 가장 재밌게, 가장 유쾌하게 본 것 같다.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듯하고 어쩐지 신화적 냄새를 풍긴다 했더니, 일리아드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것이라 한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결말을 향한 퍼즐 조각들. 음악도 흥겹고 연기도 좋고. 내용도 좋고. 다 좋다.

볼링 포 콜럼바인 : 재출시(2disc)
마이클 무어 감독, 마이클 무어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3년 10월
22,000원 → 9,900원(55%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2월 09일에 저장

별 셋. 생각보다 너무 진지한 다큐멘타리였다.. 너무 리얼해서, 울 아가랑 보다 얼른 끄고 말았다. 나중에 혼자 다시 봐야지.. 했다가 .. 좀 보다가 그 실상이 너무 리얼하고 참혹하고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결국 보다 말았다... 난 역시.. '디스 이즈 스파이널탭'같은 가짜 다큐가 더 좋아..

프랑소와 오종 박스 셋트- 시트콤+바다를 보라+크리미널 러버+워터 드랍스 온 버닝 락+사랑의 추억
프랑소와 오종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5월
66,000원 → 58,000원(12%할인) / 마일리지 580원(1% 적립)

2004년 02월 09일에 저장

절판

별 다섯. '스위밍 풀'을 보고 반해버린 프랑소와 오종 감독. 여기선 아쉽게도 하나가 빠진 채 봤다. '사랑의 상처'도 너무 좋았고, 단편들도 참 좋았다. 금기를 깨는 감독... 발칙한 상상력... 화면도 이쁘고.. 단편영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들.

케이트 앤 레오폴드
제임스 맨골드 감독, 맥 라이언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04년 02월 09일에 저장

품절

DVD. 맥라이언 땜에 본 영화인데 휴 잭맨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영화. 휴, 맥 아줌마는 여전히 이쁘고 귀엽다. 몸도 더 날씬 해 졌다. 너무나 슬림해 보인다. 옷도 너무 이쁘게 입고.. 영화속 노래 Moon River... 제작노트에서 그녀의 말 (맥은 천부적인 코메디 연기자라는 감독의 말에 '휴, 제가 여지껏 얼마나 많은 로맨틱 코메디를 해왔는데요!!' - 그말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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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위트가 있는 책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재밌는 책이 좋다. 무작정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유머와 위트가 풍부한...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며 웃을 수 있는! 그리고 감동도 곁들여 진다면 더할 나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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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4- 완결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2004년 02월 04일에 저장

절판

최근에 본 썰렁 만화의 진수!

못말리는 간호사 6- 완결
노리코 사사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4년 02월 04일에 저장

절판

난 닥터 스쿠르보다 이게 훨씬 재밌고 웃기다..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아래아 / 1999년 7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4년 02월 04일에 저장

절판

뒤렌마트의 최고 걸작 중편 추리소설. 진지한 제목과는 달리 노수사관의 썰렁한 유머가 매우 의미심장하다. 문학과 추리소설의 최고의 결합!

도련님- 해석판
장남호 옮김 / 시사일본어사 / 1994년 7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2004년 02월 05일에 저장

절판

'도련님' 이 갑자기 왜 유명해졌을까.. 난 왜 지금은 절판된 빨간색 표지의 시사일본어사것을 샀었나.. 일본어판의 번역판이라고 되어있어서 그런지 문장이 참 건조하다. 그래도 재밌다. 그게 묘미인것처럼.. (다른 번역본을 얼핏보니 문장이 조금씩 조금씩 길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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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의 책

1월엔 참 많이 읽은 것 같다. 그 중 보석이라면 '어머니는 우리를...' 과 '엄지 손가락의 기적'.
2월에도 이에 버금가는 보석같은 책들을 발견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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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밤의 추억
시드니 셀던 지음, 공경희 옮김 / 김영사 / 1990년 1월
5,800원 → 5,22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04년 02월 29일에 저장

절판

별 하나. 집에 있길래 읽었는데 -심심풀이로..- 정말 재미없었다.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그래도 셀던 특유의 글발로 끝까지 읽긴 했으나... 으... 아. 케이불에서 게임의 여왕 등 미니시리즈 시드니 셀던 거 쭉 해주면 좋겠다.

울지 않는 늑대
팔리 모왓 지음, 이한중 옮김 / 돌베개 / 2003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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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2월 24일에 저장

별 넷. 이렇게 좋은 책도 다 읽다니... 지은이의 유머가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읽을 수 있었던 동물 다큐멘타리.. 라기 보단 작가의 솔직, 엽기 늑대 관찰기. 늑대에 대해, 자연에 대해 새로이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좋은 책.

호그 연속살인
윌리엄 데안드리아 지음, 김석환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5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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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2월 24일에 저장

별 셋. (2월 21일) 2,000원짜리 일신서적판으로 읽었다. 그래서 그런가 번역도 엉망이고, 글체도 영 맘에 안들고... 짜증나고 답답하고... (제제벨의 죽음 처럼) ABC를 읽었다면 주인공 바로 예측 가능. 그래도 끝부분의 퍼즐 맞추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단순 명쾌한 것은 아가사 크리스티를 따라갈 순 없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2월 24일에 저장

구판절판

별 둘. 재미없다. 왜 둘이냐면, 중간 까진 그냥저냥 읽었기 때문. 미스테리적인 요소도 있고.. 근데 갈수록 너무 관념적이고 우연적인거 같아 흥미를 잃었다. 나중에 과연 주인공이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뒤로 가도 내용은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서 과감히 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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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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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꽃 1
스에츠구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4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1월 24일에 저장

절판

현재 2편까지읽었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그림체지만, 스토리는 괜찮은것 같다. 모처럼 완결까지 읽어볼 만한 책. (근데 좀 질질 끄는 게 없지 않다..)

어머니는 우리를 25단어로 키우셨다
테리 라이언 지음, 이은선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4년 02월 02일에 저장

품절

별 다섯. 최고의 책이다. 유머와 위트, 감동이 어우러 지는 책. 1950~60년대 25단어 채우기 콘테스트 응모의 여왕인 엄마에 관한 얘기다.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과 궤를 같이 하는 책. 두말 필요 없다. 바로 읽어봐야 한다..

밀랍인형
가스통 르루 지음, 정태원 옮김 / 출판시대 / 2002년 7월
7,500원 → 7,5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2004년 01월 06일에 저장

절판

처음 읽은 가스통 르루의 책. 단편 추리/공포 소설 모음. 재밌다.

청바지 돌려 입기
앤 브래셰어즈 지음, 공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4년 01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책. 재밌다. 개성이 너무 다른 4소녀. 그리고 한벌의 청바지. 청바지에 대한 오버가 좀 있지만, 네 소녀의 에피소드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나우 앤 덴', '마이걸 2'를 본 듯한 느낌. 영화로도 만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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