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KBS ‘다 어린이‘ 보는 중이다
예전의 어린이와 지금의 어린이들의 이야기와 노래가 나온다
배경으로 지나가는 그림들보고 너무 반가워 책꽂이를 뒤졌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들 중 하나
엄마 마중
고향의 봄
오빠 생각
우앗
깁동성 작가님의 그림 너무 좋잖아!
다시 옛기억 새록새록
도서관 개관하면 김동성 작가님 주제로 큐레이팅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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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22-05-06 0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저도 김동성님 그림책 너무너무 좋아해요!^^
오랜만에 로긴,서재 브리핑 보고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엄마마중, 들꽃아이, 메아리, 책과 노니는 집,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견우와 직녀,
꽃신, 비나리 달이네집, 매미 여름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 몇 권 더 있는 거 같아요.

딸기홀릭 2022-05-06 07:58   좋아요 0 | URL
어맛! 취향 같은분
만나니 너무 반가운데요!
한때 김동성님 작품만 찾아 보기도 했었는데 다 보지는 못한거 같아요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어요^^
 

이사한지 일년이 넘었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 책들이 손길을 기다린지도 일년이 넘었단 얘기
도서관 자원활동가로 지원했다
책정리 책찾기 이런건 잘할 수 있을것 같아서다
벌써 작년 여름의 이야기다
그런 것만 하면 되는줄 알았다
사업자등록증이며 정관이며 운영규정이며 등등 이런게 필요한지도 몰랐다
맨땅에 헤딩
이제 도서등록을 해야 할 차례다
4000권의 책들이 번호표들고 대기중이다
라벨링 작업만도 어마어마
올해안으로 개관할 수 있을까?
열정적인 자원활동가 선생님들 덕분에 지자체사업도 같이 진행중이다
하...자원활동가인데 일주일에 4일을 회의해 ㅠ
단지 책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처음 의도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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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5-05 09: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이런 자원봉사는 멋진 일입니다^^

딸기홀릭 2022-05-05 10:29   좋아요 2 | URL
이제부터 시작이랍니다
책이랑 친해지는 대신 책읽을 시간은 없어지고 있어요 ㅠ

얄라알라 2022-05-08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주 최근에 마을 인근, 새롭게 작은 도서관 문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십시 일반 도서 기증 받으시길래 책 보내드렸거든요. 이렇게 작은 도서관들이 활성화되는데는 딸기홀릭님처럼 숨은 데서 봉사하시는 멋진 분들의 힘이 크십니다. 감사드립니다

딸기홀릭 2022-05-08 17:06   좋아요 0 | URL
의미있는 일 하셨네요
전 뭔지 모르고 시작해서 뭔지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새로움, 그것만으로도 재미는 있네요
 

이후에도 계속 누에의 품종이 개량되어 생산성은 현저히 높아졌다.  20세기로 막 접어들 무렵에는 생사 60kg을 생산해내는 데 필요한 고치수가 약 184만 개였지만, 약 80년 후에는 겨우 19만 개로 줄었다. 계산해보면 누에 한 마리당 생사 생산이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 대신 누에는 야생에서 살아갈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유충은 자력으로 나무줄기에 계속 붙어 있지 못하고, 성충은 하늘을 날지 못한다. 오늘날 누에는 섭취한 단백질의 60~70%를 명주실로 변환하는 초고효율 제사 기계로 바뀌었다. 누에는 여러 가축 중에서 야생으로 돌아갈 능력을 완전히 잃은 유일한 생물이라고 한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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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서예나 수묵화 등 종이를 그림의 재료로 하는 예술이 발전했다. 한편 서양에서는 오랜 기간 조각이 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회화 또한 프레스코화(6장 참조)와 유화 같은 장르가 주류를 이루었다. 유럽에 질 좋은 종이가 풍부했더라면 미술사의 흐름은 어떻게 변했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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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여름을 틀어놓으며 천천히 책장을 넘기니
절묘하게 음악과 시간이 맞다
(3악장까진지 처음 알았...^^;;)
한편의 공연을 보는 느낌도 든다
글없는 그림책이 무서웠는데 작가의 ˝파도야 놀자˝로 어느정도 극복했더랬다
여전히 읽어주는 건 부담이지만.
여름이 온다는 파도야 놀자의 물놀이 버전
경쾌함과 역동적인 느낌이 더 많이 들어있다
한컷 한컷 작가의 기법을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다
수박수영장에 이은 스테디 여름그림책이 될듯하다
봄이 오고 있건만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진다
그림속 사람들처럼 마스크없는 그런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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