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의 작은 극장 The Collection Ⅱ
레베카 도트르메르 글.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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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가 충분
페이퍼컷팅이 예술
하나의 무대예술을 보는 기분이 든다
레베카 작품들을 읽었다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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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깨비 반달 그림책
이연실 글.그림, 김향수 빛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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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든 그림책
플롯은 좀 어수선하지만 잠자는 동안 잠잠깨비들이 온몸을 늘리고 간다는 이야기
요새도 아이가 키가 좀 커진것같으면 잠잠깨비가 늘려줬다고 말하는거 보면 아이에겐 인상적인 책이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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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우 아저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8
민사욱 그림, 송정화 글 / 시공주니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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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의 신간

붉은 여우 아저씨

우수출판콘텐츠 당선작이기도 하다.

붉은 모자, 장화, 가방, 그리고 코트가 걸려있는 옷장 속 붉은 색이 눈에 확 띈다.

 

 

 

 

근데 왜 붉은 여우지?

표지를 볼때부터 든 의문이 첫페이지에서 풀린다.

항상 붉은 모자를 쓰고, 붉은 신발을 신고, 붉은 가방을 메고, 붉은 옷을 입고 다녀서 생긴 별명이라는...

 

 

 

친구에게 줄 것이 있어 아침 일찍 나서는 붉은 여우 아저씨.​

붉은 모자는 대머리독수리에게, 신발은 목이 말라했던 버드나무에게 아낌없이 준 여우아저씨.

그들의 도움으로 친구를 찾아 나서는 길이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다.

 

 

 

그때였어요!

짧은 텍스트와 누굴까? 왜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페이지 가득한 그림.

그 다음엔 붉은 여우 아저씨의 붉은 아이템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그림이 이어진다.

붉은 색이 강조가 된 판화가 중간중간 들어간 구성이 색다르고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붉은 여우 아저씨가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에게 망설임없이 붉은 옷을 벗어주었다.

붉은 여우 아저씨, 이제 친구를 만난 거예요?

 

 

 

 

그럼 만났고 말고!

붉은 여우 아저씨는 이제 더이상 붉지 않았지만,

대신 새로운 붉은 친구들이 생겼다.

두 장에 연이어 나타난 여우와 친구들의 모습이 또다른 붉은 여우아저씨 같아 재미있다.

그리고 나뭇가지가 마치 후광같다.

훈훈한 마음을 표현한게 느껴진다.


자선남비가 생각나는 이 계절에 따뜻한 이웃나눔, 이웃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그림이 참 예뻐 좋았다.  그림에 공을 많이 들인것 같다.

다만, 붉은 여우가 정말 그 아이를 찾으려고 나선건가? 라는 의문과,

대머리독수리나 버드나무, 숭어에게 아낌없이 붉은 아이템들을

그들이 먼저 뺏어갔다는게 좀 의아하다.

물론, 망설임없이 꼭 필요한 그들에게 나누어주긴 했다만.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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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바른 습관 그림책 1~10권 세트 - 전10권 바른 습관 그림책
이민혜 외 글, 이지현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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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바른습관 그램책으로 미운 네살 봄양들의 예쁜 습관 들이기중이다.

봄양들이 읽은 네버랜드 바른습관 그림책은 1~5권.

<내 맘대로 할래>, <다른 건 안먹어>, <나 먼저 나 먼저>, <내가 안그랬어>, <정리하기 싫어>

아이키우면서 힘들어하는 여러 상황에 딱! 맞게 구성되어 있다.

 

 

 

 

 

네버랜드 아기그림책의 일부인 네버랜드 바른 습관 그림책은 본 구성은 10권+2권 워크북이다.

 

 

 

 

너무나 직설적인 교훈을 강조하는 책이라 별로일 거라는 생각은 나의 선입견이었다.

대놓고 교훈적이지 않으면서도 스토리가 재미있다.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더했고,

글과 그림이 일반 전집처럼 획일적인 작가가 아닌지라 다양하다.

그림이 예뻐 더욱 맘에 든다.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전문가의 육아조언이 담겨 있다.

어느 육아서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별 기대없이 읽어줬던 네버랜드 바른 습관 그림책.

판형도 아이들 손에 딱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에다

한번 읽어줬더니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그림만 봐도 혼자 읽으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드디어 책을 읽어준 보람을 느끼는 순간!

이녀석들이 스스로 정리하고 있다니!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던가?

딱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을 들여줄 시기에 적기독서용 책으로 그만인 책이다.

골고루 먹어서 무지개똥을 눈 달팽이처럼 자기들도 골고루 먹었는데

자기똥은 왜 무지개색이 아니냐고 물어보는 난감함은 애교로 넘겨주자.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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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찾아 주세요 / 한별이를 찾아 주세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
임소연 그림, 호박별 글 / 시공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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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앞뒤의 구분이 없다.

바로 앞뒤로 읽는 그림책이다.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 2번이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는 제가 참 좋아한다.

시리즈 중 지금까지 아이와 읽었던 책들은 다 "성공적" 이었다.

<토끼와 호랑이와 담이와>에서 시작해서,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아빠는 일등만 했대요>, <앗! 따끔>, <떼루떼루>, <커다란 방귀>, <조개맨들>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들과 수상작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창작 그림책 시리즈.

시공주니어의 안목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현재 47권까지 나와있는데 계속 출간될 예정이니까

지금까지 그랬듯이 우리 아동문학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리라.

 

 

 

 

 

엄마와 시장에 간 한별이가 잠깐 강아지에 한눈팔다가 엄마를 놓쳐버렸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자동차도, 힘센 로봇도 싫고 엄마만 보고 싶다는 표현이 울컥하게 한다.

이 대목을 읽어줄때 아이의 표정을 보니 아이도 그런것 같은...

거기에 넘어지기까지 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한다.

엄마도 마찬가지다.

엄마도 한별이를 잃어버려 눈물만 나온다.

서로 애타게 찾는 두사람.

 

그리고 해피엔드.

어느쪽에서 펼쳐보아도 둘이 만나는 장면이 펼쳐진다.

나는 뻔히 그럴것이다...생각했는데 아이는 안도하는 눈치다. 

얼마전 비슷한 경험을 한터라 더 공감했던 아이와,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서로 통했던 책.

그림책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거기에 우리정서를 담은 우리책이어서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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