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스 2012-12-31
푸핫, 훈훈한 주고받기.
안그래도(거짓말 아니고) 탕기님 서재 방명록 열어놓고 저녁 먹고 왔어요. 저도요, 탕기님이 하시는 일 모두 응원하고 또 기대해요. 뭐 대단한 걸 못해도 그것만으로도 아틀리에에서 처음 뵙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게 된 그때 생각이 나요. 벌써 몇 년은 된 것 같은데. 얘기도 서로 안하고 있다가 탕기님을 알라딘서재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정말로 반가웠어요. 항상 글은, 그리고 말은 제대로 그만큼 딱 정확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탕기님도 언제나 지금처럼 무얼 하든 든든하게 읽고 쓰는 일 해주시고, 저는 여느 때나 그랬듯 열심히 읽을게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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