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마케팅 - 한계를 뛰어넘는 마켓 프레임의 대전환
라자 라자만나르 지음, 김인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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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이라는 단어가 요즘 기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이 책으로 공부! 마케팅의 새로운 관점을 만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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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섬 웅진 모두의 그림책 41
다비드 칼리 지음,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이현경 옮김, 황보연 감수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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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스토리텔링과 톤 다운된 색감의 조화가 멋진 그림책 <그림자의 섬>.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 환경 그림책 중 예술 작품과도 같은 그림책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 후회 없을 거예요. 무거운 주제를 다룬 그림책이지만, 책장을 덮고서도 한참을 가슴 두근거리게 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와 클라우디아 팔마루치의 역작 <그림자의 섬>. 이름 없는 숲속, '소원의 늪'과 '잃어버린 시간의 폭포' 사이에 '꿈의 그늘'이 있습니다. 이곳엔 숲속 동물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왈라비 박사가 있습니다. 전공은 악몽 치료입니다.


오늘도 환자들이 악몽을 들려줍니다. 거대한 발에 짓밟히는 꿈, 밤새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 등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왈라비 박사는 딩고 시리오와 함께 악몽 사냥에 나섭니다. 딩고 시리오가 악몽을 어떻게 먹어 치우는지 표현되어 있는데, 나중에 그 의미를 깨닫게 되면 다시 한번 더 들춰보게 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가 찾아와 악몽을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 악몽은 그 어떤 악몽과도 닮지 않았습니다. 텅 비어 있는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어둠만 보이는 악몽. 으스스한 느낌이 제대로입니다. 동물 이름에서 눈치챈 독자가 있을 테지요. 테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는 1936년 동물원에 살던 마지막 개체가 폐사하며 절멸한 동물입니다. 이 동물은 호주로 이주한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멸종에 이르렀습니다.


어둠만 보이는 악몽은 지구에서 사라진 생명들의 외침입니다. <그림자의 섬>에 등장하는 동물은 모두 멸종 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입니다. <그림자의 섬> 표지의 제목 글씨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 또렷한 글씨가 아니라 사라지고 있는 모양으로 표현되었습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린피스는 태안 바닷가에서 샌드 드로잉 아트로 의미 있는 영상을 남겼습니다. 한반도 자생 멸종 위기종(구상나무, 까막딱따구리, 하늘다람쥐, 사향노루, 붉은점모시나비) 5종과 사람을 모래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파도에 의해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생태계를 보호하지 못한 인간은 생물 다양성의 붕괴가 미칠 영향을 여전히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동식물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합니다. 2030년경에는 동식물의 2%가 절멸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번 세기의 말에 이르면 절반이 사라질 거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어느 종이 멸종했을 때 생태계에 어떤 뜻밖의 악영향이 일어날지 모를 일입니다.


생물 다양성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그림책 <그림자의 섬>. 악몽이라는 두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감성적 접근은 환경과 공존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할 수 있는 스위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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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건들건들 컬렉션
장 로페즈 외 지음, 김보희 옮김 / 레드리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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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잔혹했던 공포의 기간, 제2차 세계대전. 전쟁은 수많은 숫자들을 남겼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은 이 데이터들을 53개의 주제로 정리해 구현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니콜라 기유라의 데이터 디자인 기술이 접목되어 총 357개의 지도와 그래픽 자료가 탄생했습니다.


밀리터리덕후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세계대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데 목표를 둔 책인 만큼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의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책입니다. 인포그래픽이 익숙하지 않아도 핵심 스토리텔링이 있어 시각화된 데이터 자료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히틀러에게만 집중해온 기존 스토리텔링에 익숙한 저는 이 배경에서부터 놀라운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유럽 민주주의가 어떻게 몰락하고 있었는지 극우주의의 물결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는 데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치르는 데 있어 경제력이 전쟁의 승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확연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전쟁 초중반까지는 군사적 요소가 우세하던 추축국. 대규모 약탈과 정복에도 불구하고 GDP 통계로 경제력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추축국과 연합국의 격차를 도표로 확인하니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핵심 전략물자 생산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다가 왜 독일 전차 파괴력이 그토록 우수했음에도 밀리게 되었는지 궁금했었어요. 한 대의 독일 전차가 네 대의 연합국 전차를 파괴할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양으로 질을 보완한 연합국의 경제력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 전에는 추축국이 훨씬 우월했지만 전쟁 중후반에 특히 미국의 생산량이 압도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연관성을 알게 되니 전쟁도 결국 인구 싸움이구나 싶더라고요. 노동력 및 인력 부족은 결국 생산량에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미국의 무기대여법은 파국 직전에 놓인 영국을 살렸습니다. 그 외 연합국에 상당한 지원을 하게 되지요. 군수품 지원 규모를 데이터로 확인하니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전쟁이 끝날 즈음 왜 미국은 부흥해졌고, 소련은 기근에 대한 공포에 끊임없이 시달리게 되는지 그 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전쟁은 상상이상으로 복합적인 일이라는 걸 보여주는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물적, 인적 배경과 무기와 병력 상황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의 진행 과정을 수많은 자료의 맥락과 해석을 통해 내놓습니다.


저자는 '과연 정말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라보는 제2차 세계대전은 영화나 소설에서 봤던 긴장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승패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에는 인간의 마음이 빠져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전쟁이라는 상황에 떨궈진 이들 말입니다.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는 얼마나 비등비등하든 압도적이든 다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사실 베트남 전쟁 인포그래픽이 이 시점에서 무척 궁금해집니다.) 그럼에도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제2차 세계대전은 스토리텔링으로만 만나온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은 군 인명 피해보다 민간인 인명 피해가 훨씬 컸다는 사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자료는 몇 페이지에 걸칠 정도입니다. 유럽 내 유대인 총인구 대비 58.41% 사망자 수가 나오기까지 잔혹사를 선명히 보여줍니다. 피해가 어마어마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것과 데이터로 확인하는 일은 또 다른 느낌을 안겨주네요.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추축국 일본의 상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아무래도 방대한 데이터를 한정된 분량의 책에 표현하다 보니 유럽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일본의 생체실험 연구부대 731부대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관련 데이터는 빠져서 아쉬웠어요. 반면 동인도 지역의 석유 자원을 손에 넣었음에도 도쿄까지 수송하는 문제에서 유조선 대부분이 미군에 의해 격침되면서 결국 전쟁의 추진력을 잃게 되었다는 등 이번 기회에 접할 수 있었던 정보들도 많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와 작전, 결과 및 피해 규모까지 거대한 전쟁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제2차 세계대전의 전체 줄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면 훨씬 유용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밀리터리 채널 '건들건들'과 밀리터리 전문 출판사 레드리버가 함께한 건들건들 컬렉션 시리즈에 포함되었습니다. 인포그래픽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정리한 책은 찾아보기 힘든 만큼 밀덕 소장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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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 기본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특허등록)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광철 지음, 김두식 감수 / 제네시스에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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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받은 영어구문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영어문법 공부법과 어떤 점이 다르고 실제 학습하는데 얼마나 유용할지는 반 정도 읽었을 때 어렴풋이 느껴졌어요.  


사실 가장 크게 다가온 건 역시 외워야 할 게 많구나... 였지만요. 그래도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되는 편이라 차근차근 해나가면 긴 문장도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은 긍정적인 희망이 든다는 거였어요.  


영어 읽기 능력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구문'. 보통 영어문법기초 공부하는 처음 시작 단계에선 단어 하나씩만 이해하지만 익숙해지면 문장을 끊어 읽게 되지요. 단어 읽기도 중요하지만 '영어 구문' 공부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은 기존의 5형식 공부를 할 때 수많은 예외 상황에 당황했던 것에서 벗어나 어순 패턴이 이해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끊어읽을 수 있게 되고, 문장이 갖는 고유한 입체 구조가 보이고, 문장이 길어지는 위치를 찾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명쾌한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문장은 마디로 끊어야 보이는 법. 기본편에서는 영어 문장 구조와 원리를 알고 문장을 문장마디로 나누어 공부합니다. 끊어 읽는 방법을 배우는 거죠. 그 과정에서 대표 품사, 품사덩어리, 이야기구성, 6하 원칙, 힘의 이동방식과 같은 내용이 등장합니다. 기존 문법 공부에서 구문을 술어로 패턴화해서 외운 경우엔 이 학습법이 낯설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알게 되니 뭔가 문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확실히 수월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예문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직접 끊어보는 연습을 하고, 단원별로 본문에 나온 단어 암기까지. 기본편에 소개된 예문 분량이 꽤 많은데 해설이 간단하면서도 핵심을 잘 짚어주고 있어 자연스럽게 보카와 문법 전체를 익히게 되더라고요. 


영어 구문이 지닌 문장 구성요소들의 어순, 해석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영어문법기초 교재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기본편>. 처음엔 대명사, 명사에 대한 파트로 시작해 그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에 대해 공부하고, 명사덩어리가 만들어지면서 점점 문장이 길어지는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0마디부터 5마디까지 주어, 서술어, 보충어, 수식어 마디와 기타 마디 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자리와 품사 규칙 개념은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 책날개에 외워야 할 부분이 있어 수시로 책날개를 펼쳐보게 되더라고요. 


기존 5형식 공부법으로는 해석이 바로 안 되는 경우가 참 많았거든요. 잉글맵 학습법으로 마디 자리에 어떤 대표품사가 오는지 익숙해지면 구문 보는 눈이 높아집니다. 처음 1형식에 해당하는 문장마디 첫 번째 공부할 때는 둘의 차이가 뭔지 느끼지 못했다가 뒤로 갈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네요. 


품사의 기초가 있으면 아무래도 수월하게 접근 가능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기초가 없다고 해도 걱정 마세요. 잉글맵의 특허받은 마디 훈련법에는 이야기 구성, 6하 원칙, 힘의 이동으로 학습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학교문법에서의 품사 정의와 잉글맵의 품사 정의를 비교해보면 품사가 들어갈 수 있는 문장마디를 콕 짚어 소개한 잉글맵 쪽이 훨씬 공부할수록 수월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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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 고급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특허등록)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광철 지음, 김두식 감수 / 제네시스에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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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분명 아는 건데도 해석이 안 된다면,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보시겠어요? 영어문법기초 공부할 때 전통적인 5형식에 갇힌 한국 영어 시스템에서 문장마디와 문장매듭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영어 어순과 문장구조 학습에 특화된 교재인 만큼 기존 학교 문법에 익숙한 이들에겐 마디, 매듭, 꼬리표 같은 새로운 용어가 낯설 수도 있는데요. 어림짐작으로 대충 독해해왔던 저는 물론이고, 학교 문법에 빠삭하지 않은 아들이 애초에 이 방식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싶어 아들에게 넘겨주기 전 제가 먼저 살펴봤어요. 영어문법기초 튼튼히 세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해보세요.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받은 영어구문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영어문법 공부법과 어떤 점이 다르고 실제 학습하는데 얼마나 유용할지는 반 정도 읽었을 때 어렴풋이 느껴졌어요.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은 기존의 5형식 공부를 할 때 수많은 예외 상황에 당황했던 것에서 벗어나 어순 패턴이 이해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끊어읽을 수 있게 되고, 문장이 갖는 고유한 입체 구조가 보이고, 문장이 길어지는 위치를 찾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명쾌한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우리말과 어순이 달라 명사를 중심으로 어순 훈련이 필요합니다. 5형식이 기본인 것처럼 인식해왔는데, 사실 80형식까지도 존재한다는 걸 알고 나면 경악할 겁니다. 5형식으로 설명하기 힘든 길고 어려운 문장은 그저 퍼즐 맞추기식으로 해석하게 되는 거죠. 기존에 문장 패턴 암기가 그래서 나온 거겠네요.


기본편에서 기본문장을 배우고 나면, 이제 기본문장이 어떻게 길고 복잡해지는지에 대해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급편>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생전 처음 듣게 되는 용어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문장매듭과 꼬리표입니다. 사실 이해만 되면 이처럼 수월한 것도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문장 늘리기의 기본 원리는 수학의 덧셈과 같습니다. 하나의 품사에 또 다른 품사를 덧붙여 가는 과정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흔적이 생기는게 그게 문장매듭입니다. 한마디로 접착제인 거죠.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구문, 관계대명사, 간접의문문, 종속절, 복합관계사 등으로 배운 것들이 바로 문장매듭과 관련 있습니다.


대표 예문으로 말이 늘어나는 원리를 이해하고, 구문의 상세한 해설이 만족스러워요. 한 문장에 적용된 모든 매듭들의 위치와 번호가 입체적으로 시각화되어 있어 공부하기 편합니다.


학교문법 시간에 서술형식변화로 배웠던 게 바로 고급편에서 볼 수 있어요. 매듭의 방식과 꼬리표 유형에 따라 첨가형, 대체형, 축약형, 생략형으로 구분해 진행합니다.


꼬리표 유형 공부가 핵심 중의 핵심! 그 특성을 공부하면 영어구문 보이는 눈이 훅 올라갑니다. 반드시 정해진 자리에만 묶을 수 있다는 걸 왜 이제서야 이해하게 된 건지. 영어 공부할 때 제일 곤욕이었던 수많은 예외들을 이렇게 접하니 꽤 간단히 설명되어 인상 깊습니다.


문장이 길어질 때 that절이 들어가기만 해도 추측식 이해로 넘기기만 했던 게 부끄러워질 정도로 이 책을 보면서 쉽게 이해되었어요. 이해되는 게 하나씩 늘어날수록 막 두근두근해집니다. 다양한 기호와 그림으로 시각화한 설명으로 전개되어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공부할 때 세월아 네월아 하면 중도 포기하기 십상입니다. 저자도 꼼꼼히 천천히 보다는 빠르게 전체 3회독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기초문법 교재 유목민들, 이제 정착해보세요.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은 어림짐작 수준에서 확실히 보이는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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