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괴짜 브랜드 - 브랜드 액티비즘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괴짜들의 이야기
FFC(Freaky Fox Crew) 지음 / 천그루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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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트래쉬버스터즈, 민팃... 이 괴짜 브랜드들이 지구를 지킨다고?! 이제는 신념으로 사는 시대! 지구를 위한 멋진 도전, 괴짜 여우 응원단과 함께할래요?


환경 문제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이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 그리고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위대한 여정을 만듭니다. 우리는 모두 환경을 보호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10개의 기발하고 혁신적인 브랜드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괴짜 여우 응원단 (FFC : Freaky Fox Crew)'이라 불리는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단순히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실천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괴짜 브랜드>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가를 미처 몰랐던 10개의 독특한 브랜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물건이 아니라 ‘신념’을 판다는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단순한 의류회사가 아닌,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주의의 상징입니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역설적인 메시지가 담긴 광고도 있었죠. 과소비를 억제하고 꼭 필요할 때만 제품을 구매하라는 그들의 신념을 나타냅니다.


다회용기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는 엄청난 양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입니다. 재활용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 자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에서 일회용품 없이도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해 수백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끌어냅니다.


국내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숍 더피커는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역할을 넘어 소비문화 회복을 통해 폐기물 문제를 비롯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친환경 소비를 했는지요?


플라스틱 쓰레기의 지속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없는 하루를 보내라고 합니다.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만나게 될 겁니다.


다시입다연구소는 패스트 패션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슬로우 패션을 선도합니다. 그들의 철학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중고자전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는 탄소중립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합니다. 1km 주행 시 탄소 배출량이 자동차는 200g, 자전거는 0g. 자전거 특히 중고자전거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는 걸 보여줍니다.


벌을 통해 독특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댄스위드비. 꿀벌은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꿀벌 감소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이어집니다. 댄스위드비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직접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소셜 액션 네트워크 베이크도 있습니다. UN이 정한 17가지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관심 있다면 연결과 연대를 경험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해 보세요.


마르쉐@는 시민과 농부, 자연을 잇는 친환경 시장입니다. 도심 속에서도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시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공정 거래를 지향하는 플랫폼입니다.


저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민팃. IT 디바이스의 리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 기업입니다. 민팃은 사용된 IT 기기를 재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중고폰 재활용을 넘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만나보세요.


괴짜 여우 응원단의 이야기는 단순히 환경을 지키는 것 이상을 보여줍니다. 자신들의 열정과 창의성으로 지구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괴짜 브랜드>는 그저 친환경 브랜드 소개가 아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입니다. ESG, 리유즈,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슬로우 패션, 탄소중립, 에코 커뮤니티, 소셜 캠페인, 친환경 농부시장, 리사이클링 테크까지 우리가 함께 응원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입니다.


지구를 구하는 10개의 괴짜 브랜드와 그 성장과정을 소개한 환경도서 <지구를 지키는 괴짜 브랜드>. 어려움도 많고 아직은 한계도 있지만, 이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실천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었나요? 괴짜 여우 응원단과 함께라면 환경운동이 얼마나 멋지고, 창의적이며, 힙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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