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기술 -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
웨이슈잉 지음, 김정률 옮김 / 이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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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폭발 후 후회해 본 경험이 있나요? 초조, 질투, 절망, 두려움, 번민, 자책, 후회, 분노...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경험을 많이 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베스트셀러 『하버드 새벽 4시 반』 저자 웨이슈잉의 <감성 기술>. 감성지능의 아버지 대니얼 골먼의 이론을 바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생존 기술로서 감성지능 향상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게 어떻게 내 인생의 방향과 성공을 위해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하는 대신 그것들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요? 감성지능이 높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감성지능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높은 지능을 보유해도 감성지능이 낮거나 없으면 합리적 판단을 하지 못해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숱한 위기에 처합니다. 반면 과도한 공감은 오히려 정서적 곤경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긍정적이라 여기는 감정조차도 선을 넘으면 해가 되기도 합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감정의 민감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자신의 민감도를 스스로 인식하여 받아들여야 부정적으로 나아가지 않고 삶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걸 일깨웁니다.


통제와 예측이 어려운 감정 중 하나가 분노입니다. 분노는 한 사람의 마지노선이자 원칙의 척도입니다. 누군가는 웃고 넘어가지만 누군가는 분노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분노의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분노 조절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


주관적 의식이 강하면서 자제력이 약하면 분노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분노의 감정이 6초간 지속된 후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웨이슈잉 저자는 6초의 법칙을 제안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겁니다. 분노 시간을 지연하기 위한 6초의 법칙은 6초 안에 반사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합리적 범위 내에서 모든 감정은 정상적이고 유익합니다. 하지만 어떤 감정이든 통제 불능의 고위험 상태에 장기간 두면 안 된다는 걸 짚어줍니다.


분노를 포함해 슬픔, 후회, 죄책감, 씁쓸함, 열등감 등 온갖 감정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감성 기술>에서 만나보세요. 순서 상관없이 지금 당장 불편한 감정 파트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감성지능은 결국 인간관계와 연결됩니다. 타인에게 영향받고 영향 주는 사회생활을 하기에 우리의 감정은 늘 쉽게 주변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하버드대 장기 프로젝트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에서도 좋은 관계는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감성 기술>에서는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감정 유발 상황을 조목조목 짚어줍니다.


더불어 인간관계의 고민들을 해결할 실마리인 감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한 파트마다 책 한 권의 분량이 나올 만큼 중요한 이야기들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상대방의 감정 표현을 이해하기 어렵고, 눈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감성지능은 연애를 할 때도 중요합니다. 사랑이 삶의 유일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부는 다른 것들로 채워야 사랑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거죠.


나와 타인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온갖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들의 해법을 하나씩 배우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쌓아가게 됩니다.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전달할 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을 배우는 등 감성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 사례뿐만 아니라 엘리트들의 성공 경험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방향과 사회적 성취에 필요한 감성 기술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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