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강민정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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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 내가 읽어도 우선 지루하지 않아 좋았던 책이다.

이번 휴가지의 장시간의 기차 여행에 나의 시간을 책임져 주었던 이 책은 다른 경영서나 비지니스 관련 서적들관 달리 우선 활자가 큼직하고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지는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어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되는 업무기술 100가지를 소개한 자기 계발서란 소개글처럼 사회생할을 함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들과 그 기술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하게 업무의 기술만이 아닌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꼭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상식들과 기술들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싶다.

특히 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1. 모르는 것이 있으면 즉시 질문하라.

2. 일단 시도하라.

3. 상대방의 눈을 보고 큰 소리로 인사하라.

4.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무리라는 말은 금물

5.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태도와 복장에 주의하라

6.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라.

7. 끓임없이 격려하라.

8. 주변 사람들이 장점을 배워라.

9. 남들이 싫어하는 일일수록 앞장서서 하라.

10. 바른 자세로 앉아라.

11.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을 찾아라.

12. 리더라 되어라.

13. 매일매일 좌절하라.

14. 독서를 통해 지혜와 행운을 불러라.

15.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

16. 정리정돈부터 하라.

17 어떤 일이든지 성실하게 하라.

18. 꿈을 가져라.

19 만남을 소중히 하라.

20. 실수를 겸허하게 인정하라.

 

100가지의 업무 기술 가운데 우리 아이나 내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런 이야기들이다.


내 자신을 끓임없이 닦고 항상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는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줌과 동시에 왜 이런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를 짤막한 이야기와 사례들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업무의 기술에 달려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야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업무의 기술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만이 아닌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갈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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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의 여름 레인보우 북클럽 13
줄리 존스턴 지음, 김지혁 그림, 김선희 옮김 / 을파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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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소년 프레드는 마음 속에 많은 말을 간직하고 있는 소년입니다.

하지만 마음 속의 말을 할려고 하면 항상 더듬거리게 되버리고 마는 자신의 상태때문에 항상 마음 속으로만 자신의 말을 하고 있는 소년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이 없고 특히 마음 속 깊이 사랑하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말로 표현하기를 두려워 하는 소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 호숫가에서 충만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프레드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고 자라는 것 같애요.

특히나 첫사랑인 노라, 늙은 아담스씨와의 만남으로 인하여 자신과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프레드는 너무나 원했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을 너무나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는 소설이네요.

캐나다의  호숫가의 풍경을 눈에 그리면서 읽어 내려가는 프레드의 심리상태들은 이 책을 읽기 시작하자 놓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리네요.

자극적인 내용이나 서스펜스나 스릴같은 긴박함은 없어도 프레드의 마음 속 상태들을 알 수 있는 구절구절들을 쫓아 읽어내려가다 보면  저절로 프레드의 마음의 움직임이  손에 잡히는 것 같은 글이네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닌가 싶은데요.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다'

란 말 속에 담겨진 메세지는 아마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들 가슴 속에 꼭 담아두어야 할 말이 아닌가 싶네요.

가끔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의 진실이어도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실은 어느 순간 우리들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애요.

현실에 버거운 진실이 우리를 옮매이지 못하도록 항상 매 순간 순간들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한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실로부터 달아날려고 일평생을 살아갔던 아담스씨의 이 말은 무거운 삶의 진실로 고통받았던 사람의 말이기에 프레드에게나 읽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있게 들리는 것 같네요.

아버지와 맞서면서도 그 무거운 진실의 순간을 뒤로 미뤄주는 프레드의 성장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책은 특히 여름 호숫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어서인지 더욱 이 여름과 어울리는 책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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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2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2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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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걷으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말이 있다.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처음 이 글을 읽었을때 이 책과는 전혀 이미지상으로 맞지 않는 말이 쓰여져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말이 너무나 이 책과 잘 어울리는 그런 글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주는 그런 책이 아니다.

지식과 감동, 삶에 대한 진지함을 요구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동물들이 특히 황제펭귄이 알에 대한 사랑을 읽으면서 자기의 목숨을 다해서 자기의 새끼들을 품어 안고 있는 아빠 펭귄의 그 깊은 애정을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났다.

<사냥에서 먹이를 구해 돌아올

  암컷을 기다리며

  수컷은 몸 안의 마지막 영양분을 토해 내,

새끼에게 먹인다>

수컷 펭귄의 새끼에 대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이 대목에서 우리 아이에게 아빠의 사랑은 눈에 그렇제 틔지는 않지만 아빠들의 사랑은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을만큼 자신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란다.는 말을 하자 아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지식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음악 용어 즉 음악의 속도를 나타내는 말에 따라 책의 목차를 보여주는 센스가 있는 이 책은  동물에서부터 씨앗, 방탄조끼, 노인과 지렁이나사, 그리고 나선 등 다루고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하다.

 

동물 새끼들이 귀여운 것은 살아남기 위한 전락이란다.

그리고 새끼들이 귀여움이 사라지고 남는 것은 성장의 몸부림

놀이를 통해 생존기술을  익히고 경험과 실수를 반복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란다.

이처럼 각 이야기별 주제가 주어지고 그 주제의 이야기가 끝나면 과학적으로 상세하게 그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풍부한 그림들이 있어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술술 익히는 책이다.

그리고 데이터에 의한 분석과 내용들이 들어 있어 내용을 읽으면서 주제가 던져주는 문제에 대해 아이 스스로 문제제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인과 지렁이 이야기로 노인의 지렁이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실험을 통하여 알게 되고 40년여의 지렁이에 대한 연구를 끝내고 지렁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유용한 지를 밝혀낸 최초의 연구보고서란 글이었다.

<보잘 것 없는 것들을 연구하고

그것들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인생의 큰 기쁨이다> 고 말했던 찰스 다윈의 말처럼 이 책 속에서 많은 가치와 다양한 지식들의 전달에 의해 지식 전달만이 아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도 아주 좋은 책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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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 담푸스 지식 그림책 1
페테르 곳할트 지음, 이승숙 옮김, 키슨 로고드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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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너 누구 닮았어"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항상 물었답니다.

:엄마 나 누구 닮았어?"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아이에게 누구를 닮았다고 해야 하나 망설이곤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우리 같은 아이들과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상세한 그림과 이야기의 진행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주 재미있게 잘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주위를 의식하고 성에 관해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면서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어 볼 수 있는 책이다 싶어요.

유아의 아이들에겐 엄마가 읽어주면 좋은 책이다 싶고요

초등 저학년인 아이는 혼자서 읽어보게 하고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궁금해 하는 아이와 책을 읽은 내용을 갖고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네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조금은 쑥스러운 것도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 아이와 성에 관한 이야기를 힘들어 하는 저와 같은 엄마들에게 특히 좋은 책이 될 것 같네요.

그림만 보아도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내용들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아이와 자연스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너무 직설적인 그림들이 들어 있어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처음엔 걱정스러웠는데요.

아이가 너무 자연스레 엄마 아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무엇이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눔에 있어 솔직한 것보단 아이를 순수하게 만드는 것이 없다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의 모습을 다 담고 있는 자신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이 책은 또한 엄마와 아빠에게 우리 아이들이 왜 소중한지를 들려 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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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소년 바질의 모험 2 - 원숭이 섬의 전쟁
와일리 밀러 지음, 김지현 옮김 / 예꿈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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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나왔다는 말을 듣자 마자 우리 아이가 너무 읽고 싶어했답니다.

원숭이 섬에서의 바질과 루이즈의 모험이 너무나 궁금하다네요.

1편에 이어 2편에도  평범하지 주인공, 바질과 루이즈,  맥구킨, 폰 뢰트바일 박사가 나오고는데요.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폰 뢰트바일 박사의 실험으로 인하여 머리가 똑똑해진 원숭이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답니다

 

첫 도입부터가 마음을 졸이게 하는 이야기의 시작은 바질의 행방불명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폰뢰트바일 박사가 바질을 그의 어머니에게 전해주게 되는데...

기력을 잃었던 바질은 정신을 차리자 마자 피리소리로 맥구킨 교수를 불러 원숭이 섬으로 다시 찾아가게 되는데...

바질은 원숭이 섬에서의 모험을 간략하게 교수에게 이야기합니다.

모험과 스릴 그리고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푸루무탄왕과 불뚜구람 대장의 이야기를 통해 힘으로 세상을 다스리려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진정항 자유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불뚜구람 대장의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판단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맞습니다, 진정한 자유인이라면 복수심에 불타서 해코지를 즐길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정의의 심판을 구해야지요"

불뚜구람 대장의 말처럼 진정한 자유인이라면 남을 해하는 일이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정정당당하게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생각이 드네요.

폰 뢰트바일 박사의 실험으로 머리가 똑똑해진 원숭이, 그들 가운데 특히 뛰어난 지략을 가진 원숭이 푸루무탄은 자기의 뛰어남을 과신한나머지 모든 일을 힘으로 처리할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힘으로 다스릴려고 하는 곳에 자유를 갈망하는 존재들이 생기기 마련인 것 같애요.

아이들의 책으로 보는 세상사의 이치를 느끼면서 평범하다고 자신을 느끼는 바질이 그 모험의 순간에서 용기와 재치를 발휘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어 책을 잡는 순간 마지막까지 책을 읽게 만드는 그런 재미를 갖추고 있네요.

아이들이 책이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읽게 되는 바질의 모험이야기  벌써 3편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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