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순회 상연- 

에릭 로메르 특별전
 

대전 : 3.7(월) ~ 3.10(목), 대전아트시네마
문의 042-472-1138, http://cafe.naver.com/artcinema

대구 : 3.12(토) ~ 3.15(화), 동성아트홀
문의 053-425-2845, http://cafe.naver.com/dartholic

청주: 3.19(토) ~ 3.20(일), SFX시네마
문의: 043-250-1895, http://cafe.naver.com/cineodyssey

제주: 3.29(화) ~ 3.30(수), 제주씨네아일랜드
문의: 064-702-1191, http://www.cineisland.org
  

이번 ‘에릭 로메르 특별전’은 3월 7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제주 총 4개 지역에서 상영됩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0년 1월 11일에 타계한 에릭 로메르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에릭 로메르는 살아생전 아흔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하게 영화작업을 한 가장 젊은 감성을 가진 시네아스트였습니다. 에릭 로메르의 영화는 앙상블의 영화로써 도덕 이야기, 희극과 격언 이야기, 계절 이야기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무한히 다양한 연출을 추구하였습니다. 고전주의를 전면에 내세워 프랑스에서 가장 문학적인 영화감독으로 평가받았던 에릭 로메르는 작품 대부분을 프랑스의 특정 지역과 특정 계절의 자연을 배경으로 인간 삶의 숙명과 우연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이번 추모 특별전에는 그런 로메르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4편의 영화,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아름다운 결혼> <녹색광선> <겨울 이야기>를 상영합니다.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타임'지가 뽑은 70년대 10대 작품 중 하나. 이 영화는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심리적 묘사, 한 남자의 결혼관, 윤리관, 종교관 등에서 프랑스 지식인들이 갖기 쉬운 독특한 사고방식을 다루고 있다.

  에릭 로메르   1969 | 프랑스 | 110min | Color

아름다운 결혼 

에릭 로메르 감독의 <비행사의 아내>로 시작된 "희극과 격언" 시리즈 두번째 작품.

  에릭 로메르   1982 | 프랑스 | 97min | Color

녹색광선 

여름 휴가를 이용해 멋진 로맨스를 찾아나선 한 아가씨의 여정을 통해 젊은 날의 소망과 그 성취를 상징하는 '녹색 광선'의 의미를 아름답기 그지없는 시선으로 그린 작품.

  에릭 로메르   1963 | 이탈리아/프랑스 | 180min | color

겨울 이야기 

한 여성 미용사의 사랑에 대한 강박 관념을 다룬 작품. 두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면서도 예전에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눴던 남자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못 버리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에릭 로메르   1992 | 프랑스 | 114min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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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Black Swan
영화

2011년 03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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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속에 현실과 망상을 넘나들며 파국으로 치닫는 발레리나의 심리 스릴러. 니나는 상반된 성격의 1인 2역을 연기해야 하는 ‘백조의 호수’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순수하고 나약한 ‘백조’ 연기는 완벽하지만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에는 역부족. 점차 스타덤에 대한 압박과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급기야 그녀의 성공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던 엄마마저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한 상황에서 그녀는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을 서서히 표출하기 시작하는데...
더 레슬러- The Wrestl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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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에서 모든 걸 잃었고, 모든 걸 얻은 레슬러. 그리고 무대에 모든 걸 바친 블랙 스완의 발레리나. 두 작품 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작품.
세입자- The Tenan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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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초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맨키비츠의 에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연출을 위해서는 폴란스키 감독의 와 를 꼽아야겠죠. 난 폴란스키의 엄청난 팬입니다." from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인터뷰.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영화

2011년 03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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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을 추구하던 주인공이 결국엔 망상에 빠진다는 점에서 러셀 크로우가 열연한 라는 영화를 떠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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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무슨 영화를 볼까
아직 보지 못한 것들도 많은데 매주 신작들도 쏟아지고...
영화정보만 봐서는 어떤 영화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영화를 좋아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추천해 주세요!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


참여기간 : 3월 1주 (2월 28일 ~ 3월 8일)


참여방법

 - 페이퍼를 작성하신 후 본 페이퍼에 트랙백(먼댓글)을 달아주세요!
 - 단, 알라딘 서재가 아닌 블로그에서 참여하시는 경우, 반드시 TTB를 이용하여 작성해주세요.
   (TTB를 이용하여 작성한 페이퍼만이 심사 대상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유의해 주세요!)


페이퍼 작성 방식

 - 주제를 정해서 그에 맞는 영화 3편으로 영화 추천을 해 주세요. (3편 이상도 괜찮습니다.)
   제목도 '*월*주 볼만한 영화' 보다는 '소중함을 깨닫기' 같은 나름의 느낌이 있는 제목이면 더 좋겠죠!

 -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현재상영작, 개봉예정작은 물론 집에서 볼 수 있는 예전 작품들까지,
   주제에만 맞다면 어떤 영화든 추천 가능합니다.

다음 페이퍼를 참고해 주세요. 예시 1 ☞   예시 2 ☞  예시 3 ☞


당첨자 발표와 혜택

 -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주말영화 추천' 페이퍼 중 3분을 선정하여 적립금 3만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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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술가의 삶을 다룬 영화들
    from KEEP ON DREAMING GIRL 2011-02-28 17:50 
    영화 '블랙스완' 중에서 얼마전 '블랙스완'이라는 영화를 보고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이 전율은 아직까지도 나를 벗어나지 않고있는데 그만큼 영화가 좋았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영화속에서 치열하게 완벽을 추구하는 니나의 모습, 그리고 그를 연기하는 나탈리포트만과 이 영화의 감독이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모두가 넓은 범주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다. 영화속 니나가 그랬듯이, 영화 밖에서도 예술가들은 완벽을 추구하고, 그 완벽을 추구하다가 미치는등 비극..
  2. 리메이크에서 찾을 수 있는 두 가지 재미.
    from try it ! do it ! 2011-02-28 18:04 
    이번 달 추천 페이퍼의 주제는 리메이크입니다. 리메이크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구성에 대한 재미를 두 가지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칸의 여왕이 선택한 차기작 , 하녀 오늘 추천페이퍼의 시작은 김기영 감독님의 “하녀”를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님의 하녀입니다. 칸의 여왕이 선택한 차기작이라 화제가 되었던 영화 하
  3. ★ 상처를 고스란히 앉고있는 그녀들의 이야기 ★
    from 슈슈의 에테르를 찾아서 2011-03-01 01:41 
    ★ 상처를 고스란히 앉고있는 그녀들의 이야기 ★<여자,정혜>, <밀양>, <만추> <여자, 정혜> 이윤기,2005 <멋진 하루>와 개봉을 앞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감독 이윤기 감독의 영화 <여자, 정혜>는 상처를 가진 여자, 정혜의 잔잔하지만 큰 파동을 가진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여성의 세심한 감정과 심리를 내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영화는 배우 김지수의
  4. 3월 극장가, 아카데미 수상작등 풍성해 볼게 많다.
    from 북스강호의 알라딘서재 2011-03-02 21:15 
    아직은 완연한 봄이라고 부르기가 무색할 정도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르는 3월의 이때, 그래도 영화팬들에게 있어 극장가는 지는 영화가 있으면 뜨는 영화가 있듯 갈마드는 풍경의 연속이다. 이미 짧은 2월에도 '아이들', '아이 엠 넘버 포', '블랙 스완' 등 히트작이 나름 쏟아진 가운데, 3월에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들이 대거 기다리고 있다. 이에 강호가 무슨 무슨 영화들이 나오는지, 또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아주 간략히 정리해 본다. 그냥 재밌게 봐 주
  5. [블랙스완] 견뎌내기에 너무도 힘들었던 누군가의 상처와 고통의 이야기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1-03-04 18:09 
    이맘때 쯤이 되면 많은 극장의 개봉작들이 하나의 시상식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화인들의 상 아카데미 시상식이죠. 늘, 그래왔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배우는 아마도 여우주연상의 수상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은 우리모두가 그 이름을 잘 아는 배우 나탈리 포트먼이었습니다. 영화 '레옹'의 어린 소녀에서 그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언제나 연기 잘하는 똑똑한 배우로 많은
  6. SF문학의 거장, 필립 K. 딕 원작의 영화들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2011-03-05 09:39 
    1982년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가 개봉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해에 영화의 원작소설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의 작가 필립 K. 딕은 세상을 떠났다. 살아생전 48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의 작품들은 그가 죽고 난 이후에서야 영화 제작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 소재로 떠올랐다. 이제 필립 K. 딕의 또다른 원작을 영화화한 [컨트롤러]의 개봉에 맞추어 이번 주말엔 그의 작품세계로 떠나보도록 하자. 블..
  7. 기대되는 3월 개봉예정작
    from 메모공주님의 서재 2011-03-06 01:33 
    [월드 인베이젼]방어개시하라! 라는 광고의 마지막 카피를 보고있노라면, '총, 칼 들고 어딘가로 집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 세계가 공격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나긴 할까? 한 때 지구멸망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종교단체가 떠오른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하지원과는 '사랑'을 위해 '비지니스'를 포기하는 백화점 사장의 당돌함을 보여줬고 탕웨이와는 '늦가을'의 '늦은 사랑'을 표
  8. 3/3-3/9
    from hoheejoy님의 서재 2011-03-07 01:45 
    로버트 패튼슨의 반항아적인 연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가족간의 소통과 이해를 기본으로 삼고 있는 이 영화는 마지막 반전의 여운이 참 오래 가네요..^^양영희 감독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평양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게 다가옵니다.SF의 거장 필립 K. 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자신의 운명을 거슬러 사랑을 쟁취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참 실재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액션 영화를 기대하신 분이라면 비추...^^;10대 소년들의
  9. 권투, 사각의 링위에서 만나는 인생 그 깊은 울림
    from 내 영혼의 친구들을 만나는 곳 2011-03-07 15:48 
    스포츠를 꽤 좋아하는 내게 권투만은 스포츠라기보다 치고박고하는 야만적인 모습으로 느껴졌다. 상대방을 흠씬 때리고,주먹을 날리고, 그 주먹에 맞아 쓰러지고, 멍들고 다치고 피흘리고 차마 눈뜨고 보기에도 험한 그 경기를 왜 해야하는지를 이해하기조차 어려웠다.실제로 그런 권투경기를 소재로 한 영화가 꽤 많다. 스크린속에서도 여전히 피흘리고 싸우는 모습은 여전하다. 하지만 사각의 링 위에 서는 선수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면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감동하게 마련
  10. 국경과 민족으로 인한 아픔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from 마늘빵 2011-03-07 16:31 
    재일 교포인 양영희 감독의 세 오빠는 일본에서 받는 차별로 인해 북한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 가면 나은 미래가 있을줄 알았지만 오히려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일들만 벌어진다. 일본에 남아있는 부모님은 세 아들들의 살림을 조달하기 위해 30여년간 억척스럽게 일을 하고, 양영희 감독은 평양과 오사카를 오가며 만남을 이어나간다. 이 다큐는 조카 선화를 중심으로 그려지는데, 무려 13년간 찍은 것이다. 이 영화로 인해 북한에 입국할수 없는 처지가 됐고, 더 이상
  11. 이름없는 그녀들, 여성 스파이의 영화
    from 좋은 비평가 2011-03-07 17:13 
    일찍이 여인에 대한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던 예술가들이 있었다. 여성의 근육에는 남자를 목졸라 죽일 만한 궁극적 힘이 있다고 한 뭉크가 대표적이다.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해 이들은 어떤 원천을 느꼈던 것일까. 여성 안에 내재한 힘은 어떤 종류의 것일까. 이들은 로마제국 최고 권력자 안토니우스를 사랑에 눈멀게 한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 헤롯왕을 유혹해 세례 요한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살로메를 그렸다. 현대판 살로메, 총을 들
  12. 그들의 침공을 대비하라!
    from 나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2011-03-07 20:14 
    외계 생명체는 과연 있을까요? 이 광대하게 넓은 우주에서 우리 지구와 같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행성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우리보다 더 발전된 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들이 먼 우주를 넘어 우리 지구를 침략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외계인 침공에 관한 영화들을 꼽아보았습니다. 1. 월드 인베이젼 (World Invasion: Battle LA, 2011
  13. 방황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영화들....
    from 난장판 2011-03-08 01:26 
    학창시절에 청소년 시절을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배웠다. "아동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모호한 위치에서 청소년은 자아의식과 현실적응 사이의 갈등, 소위, 외로움, 혼돈의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한 긴장과 혼란의 이 시기"를 바로 우리는 그렇게 부른다. 이 시기에 하는 행동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부모님의 속을 새까맣게 태울 정도로 반항적인 행동과 일탈을 행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소한 것에 화를 내면서 자신에 주변사람에게 까칠하게..
 
 
 

[3,4월 시네프랑스 Cine France]

2011 My French Film Festival  



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나다에서는

매주 화요일

국내유일의 프랑스영화 정기상영회 시네프랑스

열고 있습니다.

예술 고전 영화나 프랑스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 씨네토크 *

씨네클럽 프랑스대사관 영상 교류 담당관인 다니엘 까벨리앙씨와 함께 합니다.

3/8 <여배우들에 관한 모든 것 / Le Bal des actrices>, 4/12 <다른 사람 / L'Autre> 상영 후



 

 

3월 1일(화) 8:20
스파이(들) Espion(s)

2009 / 99min / 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니콜라 사다 
주연 : 기욤 까네, 스테판 레아, 이폴리트 지라르도

주어진 엘리트 코스를 거부한 채 일용직을 전전하던 뱅상은 친구 제라르와 함께 공항에서 수하물 속 물건을 훔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외교관의 짐 속 향수를 살펴보던 중 제라르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죽게 되고 뱅상은 짐을 뒤졌다는 이유로 할 수 없이 MI5의 정보원 노릇을 하게 된다. 런던으로 건너가 스파이로 활동하던 뱅상은 그곳에서 화학약품회사 사장의 부인인 콜레르에게 접근하는데… 

 

 

3월 8일 (화) 8:20 / 씨네토크
여배우들에 관한 모든 것 Le Bal des actrices

2007 / 105min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마이웬 르 베스코
출연 : 진 발리바, 로만 보린저, 줄리 디파르디유, 멜라니 두트이, 마리나 포이, 에스텔 르프뷔르

어느 여성 감독이 여배우들에 관한 영화를 찍기 시작한다. 지적이거나 혹은 가볍거나, 톱스타이거나 무명배우이거나 혹은 어느새 잊혀진 여배우들을 만나면서 그녀는 한없이 연약한 존재인 그녀들의 매력에 빠져든다.  


 



3월 15일 (화) 8:20
공모자 Complices

2008 / 96min / 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프레데릭 메르무
출연 : 질베르 멜키, 엠마뉴엘 드보, 니나 뫼리스, 시릴 드스쿠

강가에서 시체 하나가 발견된다. 교살된 흔적이 있는 남자의 이름은 뱅상, 수사과정에서 뱅상이 몸을 파는 일을 했고 인터넷 카페에서 레베카라는 여자 아이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레베카를 찾아나선 형사들은 그녀에게 뱅상의 죽음과 연결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3월 22일(화) 8:20
버스 팔라디움 Bus Palladium

2009 / 100min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크리스토퍼 톰슨 
주연 : 마크 앙드레 그롱댕, 아르튀르 뒤퐁, 제랄딘 파이아, 엘리아 세드나우이, 카롤 로셰

음악을 사랑하던 친구들이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밴드의 이름은 러스트! 영국에서 건축을 공부하던 착실한 청년 루카스도 둘도 없는 친구 마누의 제안으로 밴드 합류를 위해 귀국한다. 그러나 카페에서 만난 매력적인 여인 로라에게 동시에 반하면서 루카스와 마누, 그리고 밴드의 내일은 혼란에 빠지는데… 

 

 

3월 29일 (화) 8:20
모두 다 따를 것이다 Qu'un seul tienne et les autres suivront

2009 / 119min / 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레아 페흐너
출연 : 레다 카텝, 폴린 에티엔느, 줄리앙 뤼카, 뱅상 로티에, 파리아 라우아디지

알제리에 사는 조라는 아들이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 범인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날건달 스테판은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하고 교도소에 있는 사람과 몸을 바꾸기로 한다. 10대 소녀 로르는 경찰 폭행죄로 수감된 소년 알렉산더를 만나러 교도소로 향한다.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모인 세 사람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4월 5일 (화) 8:20
빛나는 모든 것 Tout ce qui brille

2009 / 100min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제랄딘 나카슈, 헤르베 밈란
출연 : 제랄린 나카슈, 비르지니 르도엥, 오드리 라미, 레이아 벡티

엘리와 라일라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자매 같은 사이이다. 교외에 사는 두 소녀는 우연히 파리에서 열리는 상류층들의 비밀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이곳에서 맥스라는 남자를 만난 라일라는 자신의 처지를 숨기고 상류층인 척 행세한다. 하지만 엘리는 라일라의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4월 12일 (화) 8:20 / 씨네토크 
다른 사람 L'Autre

2008 / 97min / 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파트릭 마리오 베르나르, 피에르 트리비딕
주연 : 도미니크 블랑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안 마리는 애인 알렉스가 진짜 결혼을 원하자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에도 편한 친구처럼 지내던 안 마리와 알렉스, 하지만 알렉스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기면서 안 마리는 참을 수 없는 질투를 느끼고 그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애쓴다. 
  

 



4월 19일 (화) 8:20
월버그 가족 La Famille Wolberg

2009 / 80min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악셀 로페르
출연 : 프랑소아 다미앙, 발레리 벤귀귀, 조슬린 끼브랭

작은 도시의 시장인 시몬 월버그는 애정을 핑계로 마을 사람들을 간섭한다. 그리고 가족은 서로 비밀이 없어야 한다며 아내와 아이들의 사생활까지 통제한다. 하지만 18살이 된 딸 델핀은 몰래 독립을 준비하고 시몬의 바람과는 달리 다른 가족들도 엇나가기 시작하는데…  


 



4월 26일 (화) 8:20
터키 형님 Tête de Turc

2009 / 87min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파스칼 엘베
출연 : 로슈디 젬, 로니 엘카베츠

빈민가에 사는 터키 소년 보라는 친구들과 놀다가 진찰을 가던 의사의 차에 화염병을 던져 위험에 빠뜨린다. 친구들은 도망을 치지만 죄책감에 휩싸인 보라는 의사를 구하러 가고 이 덕분에 시에서 주는 표창장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경찰이 진범 찾기에 나서면서 보라는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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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전   

일시: 2011.03.01.(목) ~ 03.10.(수)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2004년 첫 장편 <당시>로 데뷔한 장률은 현재까지 6편의 장편을 만들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재중동포 3세 감독이다. 현재 중국에 거주하며 한국, 중국, 몽골, 프랑스 등 여러 국가들과 합작 형태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장률 감독의 영화는 자체로 ‘국경’과 ‘경계’에 관한 다양한 사고들을 불러일으킨다. 2004년 첫 번째 장편 <당시>로 한국영화계에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그는 김치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조선족 여성 순희의 일상과 파국을 다룬 <망종>(2005), 몽골의 대평원을 횡단하는 탈북 여성과 아들의 고단한 여정을 그린 <경계>(2006), 중국과 한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일종의 연작처럼 꼭 닮아있는 두 편의 영화 <중경>(2007)과 <이리>(2008) 그리고 작년 부산영화제 상영작이자 3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두만강> 등 6편의 장편을 통해 전쟁과 이주,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형성되어 온 민족과 인종, 국경의 문제들을 담담한 어조로 묵직하게 그려 왔다. 한국과 남한, 한국계 중국인, 탈북자, 몽골인 등 다양한 국적의 이들이 혼재한 그의 영화는 영화학자 김소영의 지적처럼 “동아시아에서의 일본의 침략사와 조선에서 중국으로 이주한 이주민의 역사 그리고 한국으로의 일시적 귀환 등을 모두 아우른다는 점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와 현재를 환기”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영화라는 예술을 통해 역사와 현실에 대한 깊은 사유를 진전시켜 온 장률 감독의 영화를 살펴보는 이번 기획전은 점점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최근 한국사회와 한국영화의 외연과 사유의 폭을 넓히는 특별한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 3월 1일부터 10일간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당시>부터 신작 <두만강> 등 장률 감독의 전작 6편과 그가 제작을 맡았던 김광호 감독의 <궤도>(2007) 등 7편의 영화가 모두 상영되며 강연과 대담, <이리>의 배우 윤진서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 3월 4일(금) 19:00 <경계> 상영 후 대담 
                              대담자: 장률(감독) VS 김소영(영상원 교수)
. 3월 5일(토) 16:00 <이리>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자: 장률(감독), 윤진서(배우) / 진행: 주성철(씨네21 기자)
. 3월 6일(일) 14:00 <두만강>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자: 장률(감독) / 진행: 김영진(영화평론가, 명지대 교수)
. 3월 8일(화) 19:00 <망종>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자: 장률(감독) / 진행:정지연(영화평론가)
. 3월 9일(수) 19:00 <두만강> 상영 후 대담 
                              대담자: 장률(감독) VS 정성일(영화평론가, 감독)
. 3월 10일(목) 19:00 강연
                              강연자: 장률(감독) 

 

영화제목 작품정보 감독 출연
 

당시 (2004)
 

 

 

 

장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
수전증을 가진 중년의 소매치기 남자의 유일한 기쁨은 화장실에서 옆집 노인의 일상사를 듣는 것과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당시 강좌를 듣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그의 흥미를 유발하려고 금고 터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는 약속을 어기고 이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며칠 후, 옆 집 노인의 현금이 도난 당하고,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장률

왕시앙,최월매

망종 (2005)
 

 

 

 

중국 변방, 아들 창호와 함께 고향 갈 날만을 기다리며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는 조선족 최순희. 같은 조선족 사람이라며 친근하게 다가온 유부남 김씨를 알게 되면서 그녀는 조그만 일탈을 꿈꾸지만 결국 매춘부로 몰려 경찰에 연행되는데…

장률

류연희,김박,

경계 (2007)
 

 

 

 

몽골의 초원을 지키는 사내와, 탈북한 미망인과, 미망인의 아들이 벌이는 은유의 영화. 초원은 점점 더 죽어가고 인물들은 부질없는 희망을 기다린다. 정착할 수 없는 사람들의 미래가 사막처럼 말라가는 느낌을 전하는 영화다.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장률

서정,신동호,

궤도 (2007)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작. 육체적, 정신적 천형(天刑)을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두 팔을 잃고 혼자 살아가는 철수는 벙어리 여인 향숙과 살게 되면서 아늑함을 느끼지만,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김광호

최금호,장소연

중경 (2007)
 

 

 

 

외국인들에게 북경어 강습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쑤이. 아버지가 구속되었다가 경관인 왕위의 호의로 풀려나게 되자 그에게 몸을 허락한다. 그러나 왕위에게 여러 애인이 있음을 알게 되고 분노와 절망감에 점점 더 집착하며 쑤이는 그녀를 옥죄는 현실 속에서 그녀의 삶은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장률

궈커이,허궈펑

이리 (2008)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한국의 작은 소도시 ‘이리’의 기차역에서 사상초유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 이리는 익산으로 지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폭발사고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지 오래다. 이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진서는 당시 엄마 뱃속에서 폭발사고의 미진을 받고 태어난 불운의 여인. 그런 진서를 지켜보며 보살피던 오빠 태웅 역시 점점 그녀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마침내 태웅은 진서를 데리고 바다로 향하는데...

장률

윤진서,엄태웅

두만강 (2009)
 

 

 

 

연변 조선족 자치주와 북한 함경도를 사이에 둔 두만강 변. 12살 창호는 식량을 구하려고 강을 넘나드는 북한 소년 정진과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창호는 누이가 탈북 청년에게 겁탈당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정진을 매몰차게 내친다. 그럼에도 정진은 창호와 했던 축구시합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너서 마을에 나타나는데…

장률

지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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