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퍼온글] The Parisian Novels (The Yellow Books


The Parisian Novels (The Yellow Books) by Vincent van Gogh

처음 본 고흐의 작품이지만,
한눈에도 고흐의 작품인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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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고흐 - 비 내리는 밀밭


Wheat Field in Rain,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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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반 고흐, A Road in Auvers after the Rain (detail)


부분을 확대해 놓은 것입니다. 붓자국이 생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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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즐거움
하현주(bebe322111@hotmail.com)

결혼한지 
16년차의 딸이다.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한다니
참 반가웠다.

그동안
18평의 아파트에서 더 이상
버틸수가 없었단다

아이들은 
커서 중학생이요 자기 고집센 
머슴애들이니 부딧히기만해도 

신경전이  
날카로워  방법이 없었단다.

옛날 
우리들 하고 사뭇 다른생활이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도 자기 먼저 일까?

아무튼 
머슴애 둘 때문에 좁아진 집이라
숨을 쉴수가 없단다.

하기야 
어쩌다 가보면 앉을 곳이 없어 섰다가
그녕 올 정도였으니
이사를  할때인것 같다

그러니
지금까지 잘 견디어 지낸것이 대견한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어미 마음에는 축하를 해주려고
할아버지와 의논을 하는데

"왈..
시집 보냈으면 그만이야!''
일언지하 거절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물러날 애미 아닌데
우격다짐으로 돌격 했다

이어
백기를 든 할아버지와 가구점에
들렸는데 둘이 똑 같은 물건에
의견일치하고 배달을 의뢰 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가 

지금 
자식들의 살핌을 받을 처지에
되려 베푸는 마음이 이렇게 즐거울
줄 예전에 미쳐 몰랐던가....

노인네
들에게 행복한 날을 제공한
딸이 고마울 뿐이다.

모처럼
시원해진 큰 마음을 누려 본다
하늘 향해 웃으면서.....

2004 , 4.22.

양희순(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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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prout > 너는,


어느 날 이런 모습으로

 


내게 왔다.

 


플라스틱 작은 화분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

 

그러니까,  어느 날 문득 들른 꽃집에서 이 파란 꽃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부르는 소리에 답하여 플라스틱 작은 화분에 담긴 너를 내 집으로 데려왔다.    그리고는 보고 또 보며 사랑한다.    봄내 보고 다닌 꽃마리를 닮았으니 아마도 지치과의 식물일 것이다.    돌돌 말려있다가 풀리며 피는 꽃봉오리들,  드물게 파란 꽃잎의 빛깔,  꽃 안에 놀랄만큼 소담스런 또 하나의 꽃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온통 봄 들판을 살살 기는 깨알만한 꽃마리의 우아한 친척 쯤 될까.     나는 지금도 날마다 이 꽃을 보며 논다.    네가 있던 꽃집에서는 너를 물망초로 부르고 있었지.....  하지만 어쩐지 나는 너를 그리 부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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