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평 : 감사합니다아- 


 

 

남아메리카 아타카마 고원의 사막에는 언제부턴가 하얀 눈기둥이 늘어선 채 녹지 않고 있어서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고원이라고는 하지만, 물도 없는 사막 지대에 눈기둥이라니! 그것은 어떻게 생겼으며, 어째서 녹지 않는 것일까?

 

빙하의 잔재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고, 대설(큰눈)의 잔재가 아닐까 생각하는 학자도 있으나, 아직까지 아무도 정확한 해답을 내리지 못한 채, 역시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사막위의 얼음기둥

 

 

 

 

 

 


 

 

 

 

 

 

 

실제로 있습니다.

그 곳은 해발고도 3000~4000m의 고원지대입니다.

이런 곳에 있는 얼음은 보통 녹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적도에 위치한 킬리만자로의 경우에도 만년설이라 불리우는 녹지 않는 빙하가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영향을 미치는 곳은 낮은 고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류권에서는 고고도로 갈수록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녹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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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판다의 [드가 전시실] 12-10 데상의 명수


 

철저하게 집착하는 데상의 명수(名手)

드가 Edgar Degas(1834~1917)



화실에서의 자메 티소

  1860년대의 드가는 '일본의 우끼요에(浮世畵; 풍속화 판화)'의 영향으로 그의 회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고전적인 좌우 균형을 이룬 안정감 있는 구도법에 익숙해 있던 드가는, 의도적으로 균형을 깨뜨린 것과 같은 불안정한 느낌의 '우끼요에'의 구도에서 새로운 회화 표현의 세계를 발견한 것이다.

  전통적인 화법에서의 시각위치는 주로 관점자의 눈 높이인데 반해, 드가가 이 작품에서 시도한 구도는 위에서 아래를 향해 내려다보는 구도이다.

  이로 인해 원근감과 공간감이 확대되는 것이다. 이작품의 윗부분 벽면에 가로로 걸린 것은 일본의 풍속화이며, 이러한 풍속화는 유럽의 많은 화가들이 이국 정서에 이끌려 자신들의 작품 속에 화제로서 끌어올리곤 하였던 것이다. 드가도 예외 없이 그것을 이 작품 속에 그리고 있는 것이다.

 


무용 연습장

  대개의 인상주의 화가들이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색채에 관한 연구를 거듭함에 비해, 드가는 현실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인간 활동에 관심을 두었다.

  이 작품에서도 드가는 특정한 부분에 관심을 두고 그를 강조함보다는 무희들이 무용 연습에 열중하는 장면과 신발을 신거나 무용복을 입고 있는,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등 극히 일상적인 한 단면을 취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드가는 그것을 화면 속에 작위적인 짜임새로 집약함보다는 그 일부분만을 표현함으로써 실제감을 더욱 돋우는 효과를 거둔다.

  역광이 투사된 실내 연습장에 발과 다리를 일직선이 되도록 곧추세워 준비 자세를 취한 무희를 필두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무희, 계단을 내려오는 무희 등과 다른 동세의 무희들이 그려져 있어 넓은 공간, 그리고 분주한 연습장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꽃다발을 든 무희

 


가로 막대를 잡고 연습하는 무희

    '우끼요 에'가 드가에게 미친 영향은, 단순하고 정확한 선묘에 의한 날카로운 형태의 파악과 자유 분방한 구도 등이다. 그것은 통념의 범주에서 벗어난 의도적인 설정의 불안정한 구도를 말한다.

  그 불안정한 느낌은 오히려 현실의 생생한 느낌을 강조하는데 주효하며, 그로 인해 드가는 그러한 방법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다. 연습장의 벽면에 붙은 횡으로 된 막대를 붙잡고 다리가 90도를 이루도록 앞뒤로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는 무희들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도 예의 <압상트>에서 처럼 바닥면과 벽면의 면적 비의 차가 두드러짐과 사선(斜線)으로 기운 동감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중감(重感)때문에 전혀 불안정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더구나 마루 면의 얼룩이나 물뿜이까지도 넓은 공간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요소가 되고 있다.

 


무대에서의 발레 연습

  드가의 발레에 대한 중요한 관심은 넓은 공간에서 약동하는 무희들의 군상(群像)에 있었다. 즉 드가는 발레의 세계 그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훗일 차츰 무희들의 개별적인 모습 쪽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연습실에서만 이루어지던 것에서 벗어나 실제의 무대에서 총연습에 임하는 광경을 그린 것이다. 드가는 이처럼 난무하는 무희들의 모습을 스냅사진처럼 생생하게 포착한 다음 그의 기억에 남은 인상을 아틀리에에서 제작하곤 했다.

  드가의 그 박진함은 그야말로 기억의 세계를 통해 어느 정도 초현실적인 세계로 치닫고 있음이 분명해지는 것이다. 중심의 무희는 발끝을 모아 제자리에 잘게 움직이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처음 펜으로 그렸던 것 위에 유화구로써 채색한 것이어서 펜의 흔적이 뚜렷이 드러나 보인다.

 


압상트

  드가는 현실에서 보여지는 것을 조금도 그자신의 미관 (美觀)에 따라 임의로 변형치 않고 실제의 그대로를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현실을 파악하는 그의 관조력이 냉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리의 평범한 카페, 그 내부에 대리석 탁자가 놓이고 무표정하고 초라해 보이는 여자와 다른 곳에 시선을 보내는 남자가 나란히 앉은 모습이다.

   '우끼요 에'의 영향이 짙은 이 작품은 제작된지 17년이나 지난 1893년에야 발표되었다. 인물의 뒤쪽에 보이는 거울과 탁자의 가장자리 선 등이 사선으로 기움에도 불구하고 인물이 차지하는 중감(重感)으로 알맞은 균형세를 이루고 있다. 압상트 술 잔을 앞에 놓고 앉은 여인은 창녀이고, 이 두 인물의 모델은 드가의 친구 데브탱과 당시 미모의 여배우인 엘렌 앙드레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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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판다의 [드가 전시실] 12-8 드가의 다른 그림들 2

 

까페 시리즈


장갑을 낀 여가수

 


The Song of the Dog

 

 


Cabaret

 


Women  in  cafe

 

 


Aix  Ambassedeurs

 


Woman in front of a cafe, evening

 


압생트

 

 

 

발레리나 그림들 중 빠진 것들


Two Dancers

 


The  Star

 


 


발레 리허설

 


Ballet  at  the  Paris  Opera

 


Before  the  performance

 


Danseuse verte

 


Mlle Fiocre in the Ballet "The Source"

 


Ballet  scene  meyerbees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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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판다의 [드가 전시실] 12-9 드가의 다른 그림들 마지막.


기수들

 


스케치

 

 


풍경

 

 


Bad Mood

 

 


en la bolsa

 

 

 


At  the  Beach

 

 


Combing her hair

마티스는 이 강렬한 붉은 색에 매료된 나머지, 이 그림을 사서 소장했다는군요. 그리하여 마티스의 걸작 <붉은 방>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상화들


젊은 여인의 초상

 

 


발레리 가족

 

 


Portrait de M. Duranty

 

 


Madame  Camus  in  red

 

 


Place  de  la  concorde  -   Victor  Lepic  and   daughters

 

빠진 그림들도 많지만 이 쯤에서 마무리지으려고 합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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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출국을 앞두고
  하현주(bebe322111@hotmail.com)

하 권사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아 보았습니다.
(8통이나 메일을 받고)
메일이 잘 드러옵니다.염려 하지마세요
넓은 정원의 잔디를 깍고 정리를 하시다 
병 나시면 큰일 남니다.
건강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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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년만에
해외 여행이다.

막상 
정하고나니
무엇을 준비 할지 마음만 들뜬다.

그곳에는
반가운 아이들이 있어
분주한 생각에 끌려간다.

무엇을사갈까?
무슨 선물로 즐거움을 나눌까?

이런 
생각에 발품을 부지런히 한다.

그러다보니
가방의 갯수는 늘어만 가고

주머니 
사정은 초과를 경고한다.

오늘만 
날이 아닌데 절제를하고

건강 
체크와 집관리부탁 납부할것등,,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그러는 사이에
여행사에 도우미를 부탁하고 환전을위해

은행을 
찾는 고생이 짜증나게도 했지만 
활인의 혜택을 받고나니
가벼운 마음이다.

이제
상봉을 생각하며   마음이 셀레이기 시작한다.

 마침  
아이들이 소풍을 기다림 같아서
만남이 행복을 꿈꾸게 하는 맛을 본다.

다시금
노년에 주어진 여행을 보람있고
유익하게 기념하리라고 마음에 그려보며

몸단장을 
위한 마무리로 출국날을 바라본다.

잘다녀 
올 수 있도록 두손을 모으면서....

2003.10.7.
양희순 드림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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