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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손자 이야기
 
좋은 그릇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부뚜막에 아이를 앉혀 놓은 듯
노심 초사 인데
 
초등학교 5학년생인
12살의 우람한 외손자는
활달한 성격으로

유달리 정이 깊어 친구가 많은 아이다.
담임 선생님도 그것을 아시고
중한 임무를 아이에게 맡기셨네
 
같은 반에 '자폐아'의 보디가드로!
어눌한 말을 들어 주며 학습을 돕고
화장실 출입도 가려 주며
 
견학 때도 손을 놓지 말아야 하는
힘든 일을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해 내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피하고 싫어한다니
외손자의 마음이
 
풀 언덕에 향기로움 같다.
천방지축으로 공차기를 좋아하며

부산스럽던 외손자는
그 아이로 인해 인내와 양보를 아는
새 풀로 돋아나는 고운 심성이니

대견스러움에 이슬 맺는 엄마의 눈이다.
이러하여

교실 안의 수업분위기는
조용하게 진행됨으로

삭막한 도심 같은 아이들의 마음에
바른 길을 함께 가는 것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이다.
 
청 청하니 푸른 잎들에
무엇을 줄꼬?
 
외손자의 이야기는
사랑과 관심이 자양분임을
들려주고 있었다.
 
아침빛 같이 뚜렷하게....
200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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