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반도체 수출이 3년째 급증하고 있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 반도체 수출은 31억4900만달러로 2003년의 16억5300만달러에 비해 9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중국 반도체 무역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인 17억6200만달러에 달했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은 2000년 5억7600만달러에서 2001년 3억7200만달러(35.4%)로 감소했지만 2002년 7억8200만달러(110.1%),2003년 16억5300만달러(111.5%)로 늘어났다.
최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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