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對北 연탄공급 재개
기사입력 : 2005.02.04, 18:31

통일부는 지난해 12월30일 갑작스럽게 연탄공급 연기를 요청했던 북한이 연탄공급 요청을 다시 해왔다면서 5일부터 개성지역에 대한 연탄공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측이 지난 2일 한국토지공사를 통해 개성지역에 대한 연탄공급을 요청해 5일과 7일 각각 연탄 5만장(180t·25t트럭 8대분)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에는 난로 400개도 지원되며 설이후에는 매일 180t씩 연탄을 수송,동절기 이전에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토공과 정부는 지난해 북측과 협의를 갖고 정부는 연탄 1만t과 난로 1만개(17억원 상당),토공은 연탄 1만t(13억원 상당)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제훈기자 parti9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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