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구조활동 정동남씨…태국 왕실서 보은의 초대장
기사입력 : 2005.02.01, 19:21

탤런트 정동남(55)씨가 태국 왕실로부터 ‘보은의 초대장’을 받았다.

정씨는 지진 해일이 아시아를 덮쳤을 때 한국 연예인으로는 가장 먼저 푸껫으로 달려가 구조활동을 펼쳤고,이를 보답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타이항공이 태국 푸미폰 국왕부부의 55주년 결혼기념 수중 결혼식 행사에 정씨 부부를 초청한 것. 이에 정씨는 14일부터 4일간 태국 남부 뜨랑을 방문한다. 태국의 톱스타 커플 및 전 세계 55쌍의 VIP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해일 등의 여파로 진행여부가 불투명했지만,현재 태국 남부 휴양시설 대부분 지역이 복구되면서 성사됐다.

한국구조연합회 중앙연합회장을 맡고 있는그는 삼풍백화점 및 성수대교붕괴 참사,괌항공기 추락사고 뿐만 아니라 해외 재난이 벌어졌을 때도 활발히 구조활동을 펴왔다. 정씨는 “해일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것은 그들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라면서 “가슴 아픈 사연이 많은 태국인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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