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9세 축구신동 체라, 환상 ‘묘기’
작성자   2005-01-28 18:36:55  조회: 3,11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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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카를로스 체라 [AP]
박주영(20·고려대)이 놀랄만한 최연소 대형(?) 스트라이커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브라질의 아소시아카우 데포르티바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축구신동’ 쟝 카를로스 체라(9).

9살에 불과한 체라는 유럽의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벌써부터 언론과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유소년축구를 좀처럼 다루지 않는 AP 통신도 체라의 활약을 언급했다. AP 통신은 2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 FC 포르투 등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의 7~8개 명문팀들이 체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의 팀들이 체라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나는 그들에게 체라는 축구신동이다. 아마 그는 브라질이 낳은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될 것이다.”라는 아딜손 바티스타 프라도 구단주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최근 체라의 구단 웹사이트( http://www.adap.com.br )를 통해 소개된 그의 활약을 보게 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마치 ‘호마리우의 드리블’, ‘호나우두의 골결정력’, ‘히바우두의 왼발’을 합쳐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동영상 출처: 체라의 구단 웹사이트(www.adap.com.br)

자신보다 4~5살이 많은 청소년들과의 경기에서도 체라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체라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본 누리꾼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커월드( http://www.soccer4u.co.kr )의 ‘수노주노’라는 누리꾼은 “환상의 드리블,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슈팅, 발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는 볼 키핑력, 어린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여유로움을 모두 겸비했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Desto’라는 누리꾼도 “아직 9살이지만 이름을 외워두어야 겠다.”고 체라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언론과 축구팬들의 입에 오르고 있지만 체라의 유럽행을 속단하기엔 이르다. 그렇지만 체라가 지금과 같은 천재성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머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명문 구단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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