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모든 순간들이 정말 하나님의 기적적인 일들로 가득차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고 도와주셨는지 이 놀라운 기쁨을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께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합니다.
1. 화요일(2005.1.18) : 신청 3개월만에 식구들의 care card를 받음 (본인만 서류미비로 반려해 다음날 다시 접수)
2. 수요일 : 뜻밖에 큰애(한빛) 친구의 소개로 작은애(한별)도 같이 공군악 밴드에 가입하게 됨(care card가 반드시 있어야 함)
3. 목요일 : 셀모임에서 home doctor 가입을 권유받음 & 오후 11시 셀모임 마치고 집에 와서 부터 아내가 복부에 통증 시작, 밤에 통증으로 한숨 못 잠
4. 금요일 : 오전 홈닥터 전화해 예약, 오후 1시 45분 방문, 진단결과 가까운 응급실로 서둘러 가라며 소견서 써줌, eagle ridge hospital 응급실에 접수 후 검사시작, 4가지 검사후, 맹장염으로 판정되었으나 수술할 의사 없어 응급실의사가 직접 여러군데 수술할 의사를 알아보아 아보츠포드 MSA hospital로 전화 예약해줌, 오후 9시경 바로 아보츠포드병원으로 달려가 접수 (수술할 담당의사도 이때 연락받고 바로 병원으로 출근), 10시 반경 수술시작, 약 1시간의 수술시간이라 했으나 너무 상태가 좋아 30분만에 완료. 주일오전이면 충분히 퇴원가능하다고 하여 기뻐함 - 이때 교회에서는 셀리더들이 모여 중보기도함
5. 토요일 : 심한 통증, 고열과 어지러움, 구토로 고생함. (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언제 퇴원할지 미지수라 함) - 많은 분들 방문하여 기도해주심
6. 주일(바로 오늘) : 새벽 gas나오고 상태가 급격히 좋아짐. 오전 식사 - 쥬스에서 가벼운 음식으로 나옴. 오전 11시경 퇴원해도 좋다는 통보 받고 퇴원.
저녁에 모든 셀식구들 저희집 방문하여 내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줌
이상의 경과로 볼때 1. 거의 1년반의 벤쿠버 생활에 병원에 한번 가지 않고도 식구 모두 건강히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2. CARE CARD 를 받자마자 모든일이 숨가쁘게 진행되었습니다. 만일 제가 아닌 아내가 서류미비로 CARE CARD 가 안나왔더라면 정말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며, 수술비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있었을 것인데, 일이 순조롭게 되고 무료수술 받도록 한 것이 얼마나 하나님 은혜입니까.
3. 목사님 이하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기도와 특히 셀식구들이 내 일처럼 정말 섬김의 자세로 매 순간마다 헌신적인 도움, 중보기도, 격려, 위로를 받아
4. 외로운 이민생활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도의 능력, 모든것이 자로 잰 것 같이 정확하고 착오없으신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좋은 교회와 셀 가족을 만나게 해주시고, 여러 경로를 통해 돕는 손길을 붙여 주셔서 모든 일이 순조롭고, 눈물겹도록 사랑을 받게 되었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셀가족 여러분,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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