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면…집안청소는 로봇이
기사입력 : 2005.01.24, 21:36

“2015년이면 청소와 빨래를 맡아하는 로봇이 가구당 1대 이상 보급된다.”

일본 대학 교수와 민간 기술자 등 과학자 2600명이 예측한 10년 후 일본의 모습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13개 분야,860개 항목에 걸쳐 30년 이내에 ‘기술적으로 실용화 가능한 시기’와 ‘기술이 응용돼 보급되는 시기’를 물어 정리한 자료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인 2015년이면 동시 통역기능이 있는 전화기 보급이 일반화되고 암이 되기 전 단계의 세포를 찾아내 치료에 응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2016∼2025년 사이에 개발된다.

문부과학성은 취합한 조사 결과를 응답자에게 보내 재차 의견을 수렴한 후 조사 결과를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6∼2010년)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본 과학자들이 예측한 주요 미래기술 실현시기.

△2011∼2015년=일본 장기 프로 명인을 이기는 소프트웨어,동시 통역기능 전화 일반화,청소 및 세탁담당 가정부 로봇 1가구 1대 보급,비만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약물,에이즈 치료약,불임 완치.

△2016∼2025년=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일본 독자 유인우주선,규모 7 이상의 지진 발생 예측.

△2026∼2035년=영구 유인 달표면 기지,방사성 폐기물 감소 기술.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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