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다시 다이너스티로
기사입력 : 2005.01.20 16:57:38
 


[사회부 2급정보]○…김태호 경남도지사의 관용차가 에쿠스 리무진(3500cc)에서 다시 다이너스티(3000cc)로 바뀐다.

김 지사는 “하루 3∼4시간씩 차량 안에서 지내는 등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 에쿠스를 구입했지만 도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며 “이전에 탔던 다이너스티를 수리해 관용차로 사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에쿠스 리무진은 매각하거나 기업 바이어 의전용으로 돌리는 등의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가 구입한지 2년4개월밖에 안된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7000만원대 에쿠스 리무진으로 바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어려운 서민경제를 외면했다며 경남도청 홈페이지 등에 비난성 글이 쇄도했다. 창원=국민일보 윤희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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