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충돌…‘딥 임팩트’ 13일 발사
기사입력 : 2005.01.12, 18:46

혜성의 신비를 밝히는 인류의 역사적인 시도가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8분에서 48분 사이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우주 탐사선 딥 임팩트(Deep Impact)를 쏘아올린다.
 
발사 이후 6개월 동안 1억2800만㎞를 날아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시속 3만6000㎞ 속도로 얼음으로 뒤덮인 템펠1 혜성과 충돌,축구장 넓이의 거대한 구멍을 만들게 된다.
 
깊이는 최대 건물 14층 높이에 이를 전망이다.

딥 임팩트는 혜성에 충돌할 때 방출되는 물질을 카메라와 분광기로 촬영,지구로 전송하며 수집된 자료는 혜성 내부와 표면의 차이점 등 지금까지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쓰이게 된다.

윤중식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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