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된 꿈위로 을유년 새해를 마중하는 태양이 둥실 떠오른다.
떠오른 태양은 이내 광활한 대양을 향해 찬연한 햇살을 쏟아낸다.
그 햇살 아래 대한민국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올려 놓은
‘동해-1 가스전’이 힘차게 불꽃을 내뿜으면서 희망을 퍼올리고 있다.
울산 동남쪽 58㎞ 동해상에서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모든 이들,아니 지구촌 모든 이들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코롤 2호(한국석유공사 순찰선) 선상에서
서영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