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기사입력 : 2004.12.19, 18:37

종이 카드나 이메일,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크리스마스 인사가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올핸 나만의 톡톡 튀는 e카드로 사랑을 전해보자.

동영상 포털 판도라TV(www.pandora.tv)에서는 텍스트와 음성은 물론 움직이는 영상까지 담을 수 있는 동영상 e카드 ‘비밀’을 제공하고 있다. ‘비밀(Vimil)’은 비디오(Video)와 메일(Mail)의 합성어.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캠코더로 카드에 담고 싶은 모습을 촬영한 후 ‘비밀(www.pandora.tv/card)’에 접속해 ‘카드쓰기’를 선택한 뒤 촬영한 동영상을 올린다. 이어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적은 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카드 발송 끝. 원한다면 간단한 인사문구까지 텍스트로 적어 넣을 수 있다.

또한 PC카메라로 별다른 작업없이 한번에 찍어 바로 보내는 기능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발송 카드 1통당 1000원. 하지만 카드 내용을 공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래시카드,블로그카드,MP3 파일이 첨부된 노래카드 등 다양하고 색다른 형태의 카드들도 나와있다.

데이콤의 자회사 KIDC가 운영하는 미니 홈피 ‘웰피(www.wellpy.com)’에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을 개성있게 꾸며 편지나 엽서로 만들어 원하는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웰피’의 용량은 무제한으로 기존 미니홈피와는 달리 플래시를 기반기술로 적용해 생동감이 넘치는게 특징.

디어유닷컴(www.dearyou.com)이나 바른손카드(www.barunson.com),샌드투유(www.send2u.net) 등에서는 플래시 카드를 보낼 수 있고 어울림(www.awoollim.com)에서는 좋은 글과 음악이 담긴 ‘비타민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어울림에서는 발송자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수신자가 정답을 맞춰야 편지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007 암호편지,익명의 편지,미래로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테마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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