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보급 그림 한국 나들이
기사입력 : 2004.12.08, 18:50

 
 
 
 
 
 
 
 
 
 
 
 
 
 
중고교의 교과서에 나오는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샘’(사진 왼쪽)과 자크 루이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오른쪽) 등 프랑스의 국보급 그림들이 첫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양미술 400년,푸생에서 마티스까지’전에는 앵그르,다비드,모네,르누아르,고갱,마티스,피카소 등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세계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88명의 119점이 선보인다.

이중 앵그르의 ‘샘’은 루브르박물관 소장품으로 국내 처음 공개되는 원본 그림이며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은 평온한 얼굴과 늘어진 오른팔의 모습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랭스미술관이 한국전시를 위해 10개월간 복원작업을 거쳤다.

이광형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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