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늘어나는 차량들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면도로는 물론 대로변까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신고도 늘어 차량을 견인해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운전자들은 차량이 없어졌을 때 차량견인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일단 차량도난신고부터 한다. 도난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에서는 주요 로터리와 대로변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긴급배치해 검문검색을 하고 전경들을 집중투입,총력근무를 한다. 그런데 그 차량이 견인차량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면 솔직히 허탈함을 느낀다
차량이 없어졌을 경우 일단 견인차보관소에 견인여부를 확인해보는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다면 경찰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중랑경찰서 상봉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