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경관’ 집서 술 150병·돈다발

 :

금괴를 밀수한 혐의로 구속된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경찰관의 집에서 고급양주 150여병과 수천만원대의


돈다발이 나와 출처를 둘러싸고 갖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지난 24일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강모 경사(54)의 집에서 집행한 압수수색에서 고급양주 150여병과 1백만원권 수표, 현금 뭉치 등 2천여만원을 찾아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이 찾아낸 양주는 시중에서 75만원에 거래되는 발렌타인 30년산 30여병과 조니워커 블루 등 고급양주가 대부분이다.



검찰은 또 장롱 안에 있던 양복 주머니와 침대 밑에서 1만원권 100장씩 묶은 현금다발 10개와 1백만원짜리 수표 7장, 50만원짜리 수표 등도 찾아냈다.



〈인천|한대광기자 iloveic@kyunghyang.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