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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다이어리’에서 자신의 사랑경험 진하게 녹여낸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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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사랑
l 2004-11-29 11:35
https://blog.aladin.co.kr/iclee5543/580948
영화 ‘S다이어리’에서 자신의 사랑경험 진하게 녹여낸 김선아
“한번 사랑에 빠지면 아낌없이 주는 스타일, 영화 속 주인공과 닮은꼴이죠”
자신의 여섯번째 영화를 들고 관객 앞에 나서는 배우 김선아의 표정엔 만감이 교차하고 있었다. 그간의 출연작 중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이번 영화 ‘S다이어리’는 그녀의 각별한 애착이 담긴 작품이다. 스크린에서 살짝 엿보는 배우 김선아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일기.
“항간에 떠돌던 S양 비디오, 너무 리얼했나요?”
섹시함, 엉뚱함, 발랄함, 귀여움… 이 모든 매력에 앞서는 김선아의 가장 큰 미덕은 아마도 ‘솔직담백함’이 아닐까. 아닌 게 아니라 그녀의 이마엔 다음과 같은 네 글자가 쓰여 있는 것 같다. ‘내숭 없음’.
그녀의 그런 인간적 매력이 캐릭터 속에 고스란히 녹아나, 영화 ‘S다이어리’는 엉뚱하면서도 실감 나는 한 편의 발랄한 ‘일기장’이 되었다.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것만큼 스릴 있고 재밌는 일이 또 있을까. 더구나 은밀한 사랑 경험이 빼곡히 적힌 비밀 일기라면 더더욱.
“이 영화를 찍는 3개월 동안 열아홉에서 스물아홉까지 10년을 살았어요. 올 초에 시나리오를 받아서 읽었는데 ‘그녀의 섹스 다이어리’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죠.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제 자신이 걸어온 길이 그 속에 있더군요. 영화 속 ‘진희’가 걸어온 사랑의 길에 공감했다고 할까요. 여자들의 사랑관, 사랑에 대한 여자들의 솔직한 생각들을 관객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영화 속 진희는 네번째 남자친구인 찬(장혁)에게 어이없이 차인다. 그것도 두 사람이 만난 지 1주년 되는 기념일에. 일단 사랑에 빠지면 ‘사랑밖엔 난 몰라’ 스타일이 되는 진희에게 찬은 지쳐버렸다며 그녀를 떠났던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란 말을 남긴 채 싸늘하게 돌아선다. 이별의 순간 비수가 되어 날아온 찬의 가슴 아픈 말을 되뇌며 그녀는 다이어리 속에 소중히 간직해온 지나간 사랑들을 떠올려본다. 구현 오빠(이현우)와의 풋풋했던 첫사랑, 캠퍼스를 함께 누비던 정석 오빠(김수로), 연하남 유인이(공유)와의 짜릿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세 남자를 만나면서 사랑의 첫 떨림부터 헤어짐의 순간까지 빠짐없이 써 내려간 세 권의 다이어리. 그러나 지나간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간 진희는 그들이 더이상 다이어리 속에 기록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님을 발견한다. 배신감에 치를 떨며 복수극을 계획하는 그녀는 다이어리를 증거로 작성한 청구서를 남자들에게 날리고, 그날 이후 과거의 남자들은 좌불안석의 나날을 보낸다.
“‘S’의 의미요? 단지 섹스(sex)만 뜻하는 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건 특별한(special) 일이잖아요. 게다가 비밀스러운(secret) 일이기도 하고. 또 여자의 일기, 여자의 성, 여자의 성장 과정에 관한 영화니까 그녀(she)라는 뜻의 ‘S’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녀는 제가 될 수도 있고 여러분이 될 수도 있겠구요.”
‘S다이어리’ 시사회가 있기 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S양 비디오’를 두고 설왕설래 말도 많았다. ‘S양 비디오’는 남자가 침대 위 여자친구를 담은 것으로, 그 주인공이 김선아와 유사해 진위를 놓고 한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것. 사실 이 동영상은 여자의 다이어리, 즉 사생활을 훔쳐본다는 ‘S다이어리’의 컨셉트를 살려 별도로 제작된 것이었다. 이러한 설명 없이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유포되면서 김선아는 지인들의 조심스러운 전화까지 적잖이 받았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는 와, 이게 잘 되고 있구나 하고 웃었다”며 상대역이 되어준 용이 감독에게 공적(?)을 돌렸다.
헤어진 애인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서 지난 사랑을 확인한다는 스토리 라인은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와 비슷하다. 그들의 집에 몰래 잠입해 갖가지 엉뚱한 복수를 펼친다는 점에선 영화 ‘아멜리에’를 닮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가장 큰 정체성은 뭐니뭐니해도 철저히 여자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끌고 간다는 점에 있다. 헤어진 애인들에게 위자료를 청구한다는 발상에 모든 여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곳곳에 묘사되는 남녀 관계와 그 속에서 때론 의아해하고, 때론 감동하고, 때론 상처받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하기에 충분할 만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여기에는 김선아의 개인적 경험이나 고민의 흔적이 흥건히 스며들어 있다. 4~5년 전 연하의 남자친구와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아픈 기억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것. 권종관 감독 역시 김선아에게 “감정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를 통해 저 역시 사랑의 상처를 치유받았죠”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그러다 보니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부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더군요. 그런 과정에서 몇몇 장면이 수정되거나 보완되기도 했구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작업했어요. 지금도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눈물이 나고 진희라는 여자가 극중 인물이 아니라 제 자신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저와 비슷해요. 저도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에게 뭐든지 다 퍼주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헤어질 땐 상처를 무척 많이 받는 편이에요. 진희에 몰입해 감정 연기할 때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팠던 것도 그런 이유일 거예요.”
그러나 각기 다른 세 남자와의 유쾌한 데이트는 그녀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미혼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댄디 보이 이현우,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유쾌남 김수로, 팔등신 꽃미남 공유까지 그야말로 남자복이 터졌던 셈. 분위기나 스타일이 다른 만큼 키스신과 베드신 역시 세 사람 모두 개성(?)이 넘쳤다고 한다. 이현우와의 러브신은 무수한 NG의 기억으로 남았다.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서 애를 먹었던 것. 그러나 복병은 따로 있었다. 가장 리드를 잘할 것 같던 김수로가 의외로 가장 긴장을 많이 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 12년 만에 첫 키스신, 첫 베드신에 도전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자신이 없었으면 이현우가 맡았던 신부님 역할을 자기가 하면 안 되겠냐고 한 달 동안 감독을 졸랐단다.
공유와는 어떤 커플이 봐도 부러워할 만한 커플을 만들어달라는 감독의 특별 주문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낯도 가리고 어색했는데 하루 동안 촬영 장소 곳곳을 다니면서 연기를 맞춰보고 동선을 짜고 하면서 금세 친해졌다. 공유와의 베드신은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다쳐서 배드신이라기보단 액션신을 찍은 것 같았다고.
“이 영화가 제게는 여섯번째 작품이에요. 모든 영화가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촬영하면서 이렇게 많이 울었던 적은 없어요. 남자를 만나면서도 그렇게까지 울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3개월 동안 10년을 살면서 제게 정말 많은 것을 남겨준 작품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영화를 통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잃어버린 나를 찾았다’는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에 많이 공감했다는 그녀는 많은 여성들이 그 느낌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고, 남자들은 이 영화를 통해 여성 심리를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힘들었던 사랑의 기억들이 이 영화를 통해 많이 가볍고 편해졌다”는 김선아. 그 어떤 여배우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정감 있고 친숙한 진솔함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배우다.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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