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두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껏 해로하시고. 뜻깊은 39주년을 맞이하시는 두분......


정말 축하드립니다. 어쩌면 그렇게 멋있는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아직 고국방문시에도 남산타워를 가보질못했는데 다음 방문시에는 꼭 한번



둘러보고싶어지네요.. 어제는 월삭 ? 이라고 달을 보라는 친구의 전화에 손주와
같이


나가 희미한 달을 보았답니다...우리고국의 하늘에 떠있는 같은 달이였겟지요?


그곳이 많이 그립습니다. 오랫동안 문안을 못드려죄송합니다. 무엇을 하느라
안부도


못드리고 이렇게 분주하게 살아 가나 모르겟읍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읍니다.. 아들이 무릎수술.(잘되여 지금 회목중에 있
읍니다)


큰딸의 사업문제등...(아직 결정이 안나서 어쩌면 포기할것같기도 합니다 ) 항
상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축복해주시길 믿기때문에 안주시면 그건 안된는것이라 믿고 모두 담
담한 심정으로


잘받아드리고 있읍니다.. 지금 하는것은 잘되고 있으니.. 그것만도 감사한일이라
고요...


교회는 점점 더 부흥해가고 있지만 너무 급성장으로 다 수용할수가 없어 염려입
니다 특별히 교육관이..


권사님! 새성전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세요. 정말 부러운일입니다 우
리그레이스교회도


속히 그런 은총이 있었으면 하고 모두 기도한답니다...


얼마전 사모님 부모님을 만나뵐 기회가 있었읍니다 교회에서는 한번도 못뵈였고
오셨단 소식도 못들


었엇는데 김복순장노님이 대접을 하신다고 저도 불러 같이 나가 뵈였읍니다 믿음
이 대단하신 분들같았


읍니다. 잠간뵈여서 잘알진 못하지만 권사님과 장노님과는 아주 다른 인상들이셨
읍니다...


대접할시간도 없겠기에 조그만 선물만 전했읍니다....


권사님! 이제 가을은 다 가고 초겨울인것같읍니다. 조석으론 재법쌀쌀해져서 뒷
밭에나갔드니 손이


시려 서둘러 들어오고 말았읍니다.. 우리집마당에 매일 쓸어도 잔듸가 쌓여갑니
다.. 금년은 낙엽을


많이 엔죠이하게 되엿답니다..비가 오질않아서.. 그런데 또 시작인가 봅니다
....


주위에서 우울해진다고들 아우성이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고요.. 나
이가 들어도 센치한


마음들은 변함이 없는가봐요.??


그래서 몇일전에는 랭리로 (권사님 아시는지?) 드라이브해가서 오리브가든 이라
는 멋진 이태리식당


에가서 사라다도 싫것 먹고 재잘거리다가 왔읍니다...


권사님! 언제 또 뵈올수가 있으려는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한번 나오라고 아
우성들인데도.........


무엇에 매달려 곰짝을 못하겟네요.. 아이들일이 저를 놓와주질않네요. 손주돌보
느라 쩔절맵니다..


그래도 든든해서 좋긴하네요 교회도 드라이브해서 같이 가고.....


권사님 보내주신 아름다운 글월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보내지 않으면서 매일
기다려지는게 권사님


의 사랑의 글이랍니다... 두분의 49 주년을 다시 축하드리며 오늘은 이만 안녕해
야겠읍니다


남은 여생도 두분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먼이곳 카나다에서 기도드리겠읍니
다...


10월 29 일 아침에... 두분의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하 현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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